책소개
옥스퍼드 수학자이자 뛰어난 변증가로 활약해온 존 레녹스 교수는 수십 년에 걸친 자기 경험과 리처드 도킨스 등 대표적인 무신론자들과의 공개 논쟁을 바탕으로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를 쉽고 명쾌하게 해명하고 우리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흔히 적대관계로 생각하는 과학과 기독교가 실은 좋은...
우선 필자는 무신론자이기 때문에 친한 친구, 룸메이트의 부모님 등 기독교 신자에게 자문한 것을 미리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필자는 기독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충돌되는 부분, 상식과 충돌되는 부분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무당에 대한 기독교의 시각이 궁금하였다. 기독교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며 과학이 전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 반항을 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창조론과 진화론이 충돌될 때 진화론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또한 동성애자를 왜 싫어하는지도 궁금하였다.
‘과학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책을 읽고 가장 충격받은 것은 갈릴레오, 케플러, 파스칼, 보일, 뉴턴 등 유명한 과학자들도 견실한 신자였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보고 어쩌면 과학과 종교가 공존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하며 책을 읽어나갔다. 책의 내용 중 산타클로스를 믿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 것이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나는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