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을 위한 수업’은 무엇으로 가능할까? 이 책은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하며 3년 동안 세 아이를 서울에서 키운 덴마크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베른센... ‘행복한 사회, 행복한 삶’의 출발은 ‘행복한 교육’에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한 두 사람은 한국의 교사, 학부모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덴마크 교사들을...
행복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가 어느 곳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덴마크가 ‘행복지수 세계 1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나라’라는 사실을 알고 행복한 수업, 행복한 교실, 행복한 학교가 어떻게 행복한 사회와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 표지에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교사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 책의 제목인 ‘삶을 위한 교육’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보고 덴마크 학생들에게 삶을 위한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전개될 것 같아 관심이 갔던 책이었다.
1. 삶을 위한 수업 소개
작가 마르쿠스 베른센이 오연호작가와 공동기획한“삶을 위한 수업”은 덴마크 교사들은 어떠한 환경과 제도 속에서 어떤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이 가르치는지 사례를 통해 담백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여기서 학생들은 어떠한 수업 방식에서 즐거워하고 행복감을 느끼는지 보여 주고 있다
2. 핵심내용 요약
덴마크 교사들은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이기 이전에 인간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인간적인 관계 형성을 중요하게 여겨 수업에서 친밀감과 신뢰감을 쌓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 진도를 나가기 전에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먼저 갖게 한다. 학생을 경쟁의 노예로 만들지 않기 위해 함께 성장하는‘좋은 경쟁’을 유도하고 뒤처진 학생들도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어 주눅이 들지 않게 해주려고 한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강조하고 배움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협력할 때 잘 이뤄진다고 믿고 학생 간의 배려와 협력을 가르친다.
1. 삶을 위한 수업 책 소개
삶을 위한 수업은 덴마트태생의 저널리스트 이자 작가인 마르쿠스 베른센이 오연호기자와 함께 한국의 교사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덴마크 교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교사’들이 학생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야기이다.
이책은 덴마크교사 10명의 수업 철학과 방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담백하면서 깊이 있게 설명한 책이다.
2. 책 내용요약
삶을 위한 수업에서는 각 장마다 덴마크 선생님들을 소개해 준다. 신기하게도, 이 선생님들은 획일적인 방식이 아니라 모두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한다. 토의와 실험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거나, 직접 게임을 만들고, 함께 춤을 추며 수업하는 등...... 그런데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선생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학생을 대하는 자세였다. 그들은 교실에 있는 아이들을 ‘학생들’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학생’으로 보았다.
덴마크 교육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교육 공직자들에게 연수를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철저하게 입시에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흔히 성공의 공식이라고 불리는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대기업과 같은 좋은 직장에 가서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 이렇게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고 획일적인 인간으로 키워지는게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뒤에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존재의 소중함 어떤 것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인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배움, 공감과 소통 능력을 통한 민주적인 공동체, 다른 사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과 같은 우리 삶에 매우 필요한 가치들은 뒷전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교육의 목적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영위 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의 목적 아래에서 비로소 학생들은 배움에서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삶을 위한 수업’이란 책은 이러한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덴마크 교사들의 노력과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3년 동안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덴마크와는 너무나 다른 한국 교육의 현실을 체험했다고 한다. 때문에 이 책에서 한국 교육에 대한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