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개인, 가족, 기업, 국가의 운명을 변화시키는 인문고전 독서의 가공할 위력!/b
아인슈타인, 뉴턴, 처칠, 에디슨이 사고뭉치에서 위대한 천재로 탈바꿈한 비결, 둔재들만 가던 소문난 삼류학교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 카네기, 워런 버핏,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 알렉산더, 세종과 정조, 당 태종과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 그 비밀은 모두 인문고전 독서에 있었다.
이지성 작가가 쓴 책을 접했을 때 처음 떠오른 느낌은 묘했다. 독자에게 힘주어 권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과거의 학자와 기업인, 정치 지도자들이 어떻게 독서를 통해 자신과 주변을 성장시켰는지, 실제 사례를 내세워 말해주니 설득력이 생겼다. 그 기록들을 훑어보면서 한편으론 궁금증도 일었다. 정말로 인문고전을 읽는 행위가 그렇게까지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었을까.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그 힘을 기대할 수 있을까. 속으로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저자는 꽤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용 속에는 아인슈타인이나 뉴턴, 처칠, 에디슨처럼 널리 알려진 거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있고, 시카고 대학이나 여러 거대 기업의 성장 배경도 나온다. 거기서 공통되는 열쇠가 바로 인문고전을 읽는 태도라고 거듭 강조한다.
비슷한 주장을 하는 책들이 요즘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지성 작가가 보여주는 접근법에는 색다른 온도가 있다. 본문에서 드러나는 목소리를 가만히 좇아가면, 독자를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함께 고민해보자는 느낌에 가까워 보인다. 사실 독서는 모두에게 중요한 주제지만, 실제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저자는 그 점을 아쉽게 여기고 있고, 다른 독자들에게 눈을 돌리면서 꼭 한 번 생각을 일깨워주려 한다. 그 방향성이 꽤 솔직하게 다가왔다. 게다가 현대인들이 지나치게 바쁘고, 또 습관적으로 자극적이고 짧은 정보를 접하는 데 익숙해졌다는 것도 이야기한다. 그러다 보면 오래된 책을 붙들고 깊이 파고드는 습관이 점점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문제의식을 보였다. 그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결국 삶의 방향이나 큰 차원을 다룰 때 고전 속에서 배울 점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저자는 목적성을 높이 갖고 인문 고전을 읽으라고 했다. 인문 고전 열풍에 편승한 이런 책을 좋아하진 않는데 인문 고전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진 않는다. 저자는 책을 읽을 때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인문 고전을 쓴 사람을 천재라 칭한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삶의 지혜를 전하는 사람과 천재를 같이 논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또 저자 특유의 뇌가 변하네 마네 어쩌고 얘기를 하는데 이걸 믿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 인문학 서적 탐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날로지, 식견 등이다.
중3 졸업식 때 담임 선생님께서 “큰사람이 되어라” 하시면서 건네주신 책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어떤 책인지 궁금증이 사뭇 커 밤을 새워 읽어내려 갔다.
난 사실 인문고전을 즐겨 있지 않았다. 재미있는 책이 얼마나 많은데 어렵고 힘들고 지루하기 까지 한 골치 아픈 책을 읽을 필요성을 그 동안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 나서부터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고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되었고 인문고전에 대한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이지성은 고등학교 다닐 때 아버지로부터 인문고전을 선물을 받고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저자 이름을 보자마자 이번엔 또 어떤 궤변을 책으로 썼을까 기대하면서 읽었다. 일단 고전을 천재들이 썼다고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물론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니 재능이 있기야 했지만 천재라고만 하면 그들이 글쓰는 재주만 있었던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아무튼 뇌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 좀 안 했으면 한다.
고전을 접하면 어린 애의 뇌가 변한다느니 이건 낭설이다. 근거도 없다. 뇌과학자도 이런 말을 하면 엄청 비난을 받을 것인데 인문학자도 아니고 그냥 책팔이가 이러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고전이 좋다고 하는 부분은 인정하나 근거도 없고 신빙성도 없고 경전을 쓰려고 하는 거 같다.
결국은 만나야 했을 책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책이었지만 출간된 지 8 년이 지난 ‘24 년에야 읽어보게 되었다. 많은 자기계발서, 글쓰기 책에 자주 인용되는 책이었기에 언젠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봐야지 하는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여유있는 시기에 우연히 책이 손에 들어왔다. 이런 것이 인연인가 하면서 편안하게 읽었다. 책을 읽고 난 뒤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연인 듯, 살아가는 동안 한 번은 만나야 할 책이고 되새겨야 할 이야기였다는 것.
인문학의 중요성, 고전문학의 힘에 대해서는 수없이 들어왔다. 하지만 학문이 취업의 수단으로 변질된 사회에서 인문학은 취미나 교양쯤으로 미뤄져 왔다. 나 또한 인문학은 재밌고 중요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과 영향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인문고전의 중요성은 우리의 상식을 깰 정도로 매우 강렬하다. 과거에도, 그리고 오늘 날에도 철학과 인문학적 지식은 지배계급의 전유물인 것 같다. 현대에는 가시적인 사회계층이 존재하지 않지만, 경제적인 계층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역시 경제적 우위에 선 사람들이 지식을 독점하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과거 실제로 계급 사회였던 때에는 피지배계층이 인문고전서를 읽는 것은 물론, 책에 접근하는 것조차 금지했다고 한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요약
서론: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이지성의 저서로, 독서와 리더십 간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책은 독서를 통해 리더십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 내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서론에서는 독서와 리더십의 연관성을 소개하며, 어떻게 독서가 리더십을 형성하고 향상시키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를 제시합니다.
본론:
독서와 리더십의 연관성:
책의 본론에서는 독서와 리더십의 밀접한 연관성에 대해 논의됩니다. 독서는 지식 습득과 관점 확장에 큰 도움을 주며, 이것은 리더가 결정을 내릴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리더십 능력 강화를 위한 독서: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는 어떻게 독서를 통해 리더십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과 방법을 소개합니다. 독서 습관을 통해 비전을 개발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이 논의됩니다.
“책을 읽으면 뭐가 좋은 거야?” 얼마 전 친구가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서 그랬을까.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일 년에 100권 남짓한 책을 읽는 내가, 독서광이라고는 못해도 취미란에 독서라고 망설임 없이 써넣는 내가 독서의 좋은 점을 선뜻 떠올리지 못하다니. 얼렁뚱땅 화제를 돌려 위기를 모면하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렸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생각했다. 내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뭘까. 바쁜 일상 속에서 굳이 시간을 내서 책을 펼치게 만드는 그 근원은 무엇일까. 그러자 어느 정도 답이 떠올랐다.
책을 읽으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활자를 통해 해보지 못한 일을 대신 체험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책이 이런 지혜를 주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좋은 책도 있지만, 알맹이 없는 쭉정이 같은 책도 당연히 있다. 그렇다면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독서에 대한 동기가 필요할 때, 독서에 대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나 고민될 때 필히 읽어봐야할 책이다. 반복되는 일상과 산더미 같은 업무 속에서 어느덧 잊혀져 버린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적어도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한달에 한 권 정도의 인문고전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개인뿐 아니라 가문과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힘을, 2장은 리더를 길러내는 인문고전 독서교육법을, 3장은 인문고전 독서로 자본주의 시스템의 승자가 되는 법을, 4장은 문학, 철학, 역사고전에서 배우는 인생경영법을, 5장은 초보자를 위한 저자의 인문고전 독서 가이드를, 6장은 인류 역사를 새롭게 쓴 명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