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날카로운 통찰력과 번득이는 기지로 바라본 유쾌한 미국 소도시 여행기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횡단기』. 가족들과의 극적이고 즐거웠던 유년 시절의 여행을 기억하며 빌 브라이슨은 충동적으로 작지만 ‘미국적인’ 도시들을 찾기 위해 홀로 미국 곳곳을 돌아본다. 일리노이, 미시시피, 앨라배마, 버지니아...
여행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위안을 얻는지는 굳이 따로 얘기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해외여행은커녕, 가까운 곳을 여행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세상이 되었다. 누군들 이런 세상이 오리라 짐작이라도 했을까? 늘 어리석기만한 나는 이런 세상이 오고 나서야 ‘떠날 수 있을 때 떠날 걸... 맘껏 돌아다닐 수 있을 때 다녀 볼 걸...’ 하는 소용없는 후회만 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올 여름 휴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북캉스를 보내게 되었다. 가까운 곳의 호텔방에 박혀 책이나 실컷 읽고 오자... 이렇게 된 것이다. 그리고, 1박 2일간 신나게 읽은 책이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미국 횡단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