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남들보다 잘 나가는 사람을 뒤에서 흉보는 심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 나를 끌어내리려 안 좋은 소문을 내는 심리, 결점이 없어도 흠을 잡는 심리, 뒤에서 험담하며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는 심리, 업계에서 나보다 일 못하는 사람과 협업하고 싶어 하는 심리 등과 아울러 주변의 어떤 사람들을 특히...
이 책의 저자는 도쿄대학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MP인간과학연구소 대표이다. 저자는 감정기복을 겪는 학생과 상담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학생은 타인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난다고 했다고 한다. 저자는 한 임산부가 아이를 품은 심정을 SNS에 남기자 ‘아이 낳을 수 없는 여자의 고통을 아냐’ 이런 댓글이 달린 사례를 언급하였다. 저자는 이런 공격적인 댓글을 남기는 심리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마음을 투영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나는 위의 사례에서 만약 개인적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저런 마음을 가질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을 왜 굳이 상대방에게 표출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애초에 SNS를 들여다 보지 않으면 타인이 임신을 하건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지 않은가. 저자는 학력위조, 엠블럼 표절 등 일본에서 파문이 일었던 일을 언급하였다. 저자는 대체 사람들이 득달같이 달려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