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 오진탁의 죽음이 가르쳐주는 삶의 지혜, 『마지막 선물』. '잘 사는 법'을 논하는 '웰빙(WELL-BEING)'을 넘어 '잘 죽는 법'을 논하는 '웰다잉(WELL-DYING)'을 철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죽음이라는 말을 입에 담는 것도 싫어하고 있다. 그러한 우리에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오로지 딱 한번 죽음을 경험한다. 그 죽음이 대상자에게는 건강한 죽음(행복한 죽음)일수도, 건강하지 못한 죽음(행복하지 못한 죽음)일 수 도 있다. 이러한 죽음의 가치는 평생 동안의 죽음 준비를 통해 결정된다. 오진탁 교수님의 『마지막 선물』 이란 책에서는 죽음의 개념과 존엄성 있는 좋은 죽음(Well-Dying)을 위한 죽음 준비 방법에 관해 소개되어있다. 죽음에 대해 더욱 궁금하고, 공부해보고 싶은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각각의 관심에 대해서는 차이가 너무 크다. 부부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위해서는 약 9개월이라는 준비시간이 필요하다. 그 기간 동안 부부는 정서적 준비(모아·부아관계 정착)와 신체적 준비(올바른 영양섭취)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