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생의 희열을 만끽하라!
소설 <좁은 문>로 194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앙드레 지드의 사상적 자서전, 『지상의 양식』. 저자가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모든 도덕적ㆍ종교적 구속에서 해방되어 돌아와 저술한 사상적 자서전으로, 정신적 해방감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나아가 생명의 전율을 묘사한다....
주제: 인간들의 양식이 밖으로 나가서 땅의 흙을 밟고 순박함과 감사함으로 경험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지상의 양식> 서문을 보면 지드는, 문학이 인공적인 기교와 고리타분한 냄새로 찌들던 시기에 이 책을 썼다.
말하자면 문학이 맨발로 대지에 닿아 순박하게 흙을 밟기를 원해서 <지상의 양식>을 썼지만 실패했다고 했다.
사람들은 격렬하고 유쾌한 쾌락 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맛보려고 한다.
어둠과 권태를 뒤로하고 우리 머릿속에 가득 차있는 꿈들을 흩어 버리자.
밖으로 나와서 밖에 있음에 만족하고 밝은 표정을 짓자.
과거를 깨끗이 씻어버리고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를 살아내자.
다시 아침이다.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다.
우리는 이상할 정도로 다시 젊어졌다.
모든 세계와 접촉하자.
그저 앞으로 나아가자.
결핵으로 투병 중인 동안 책을 썼다.
지드는 아프리카 여행을 했다.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구속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의 숨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그것이 삶의 길임을 깨닭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