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밤 (최은영 첫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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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은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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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밝은 밤』은 그런 작가가 2020년 봄부터 겨울까지 꼬박 일 년 동안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작품을 공들여 다듬은 끝에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로, 「쇼코의 미소」 「한지와 영주」 「모래로 지은 집」 등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편소설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온 작가의 특장이 한껏 발휘된...
  • [A+독후감] 밝은밤 - 최은영
    [A+독후감] 밝은밤 - 최은영
    최은영의 밝은 밤은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사를 통해 여성들의 삶과 상처, 그리고 그 속에서의 회복을 그린 감동적인 소설이다. 주인공은 자신의 삶에서 겪은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얽힌 상처와 사랑을 마주하게 된다. 소설은 가족 간의 유대와 여성들의 삶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 '나'가 연애 실패와 직장에서의 좌절로 인해 지친 상태에서 시작된다. 그녀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할머니가 사는 시골로 내려간다. 도시에서의 삶과 거리를 두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주인공은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가족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특히 할머니가 젊은 시절에 겪었던 이야기와 그로 인해 쌓인 상처들이 점차 밝혀지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몰랐던 가족의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4.09.28| 7 페이지| 1,500원| 조회(38)
  • 밝은 밤 독후감
    밝은 밤 독후감
    1. 소설 밝은 밤 소개 최은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밝은 밤”은 4대째 이어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슬픔을 더 큰 슬픔으로 덮은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며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계속 이어지는 아픔들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증조할머니부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마지막 ‘지연’에게로 이어진 이야기는 결국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2. 밝은 밤 줄거리 요약 지연은 바람을 피운 남편과 이혼 후, 서울에서의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희령으로 훌쩍 떠났다. 사실 희령은 열 살 때 할머니 댁에 놀러 갔던 것을 제외하면 딱히 가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곳은 오래전 엄마와 연락을 끊은 할머니의 여전한 보금자리였다. 어떤 주말, ‘지연’은 할머니를 우연찮게 마무치고 그날을 기점으로 둘은 간간이 만난다. 할머니에게서는 1930년대에서 출발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백정의 딸이었던 증조할머니가 양민의 자식이었던 증조할아버지와 혼인하게 된 이야기, 도망치듯 고향을 떠나 도착한 삼천에서 온갖 시련을 겪으며 살아간 이야기, 그녀의 유일한 친구이자 안식처였던 새비 아주머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딸로 태어난 ‘영옥’(할머니)과 ‘희자’의 이야기.
    독후감/창작| 2024.08.14| 5 페이지| 3,500원| 조회(106)
  • 밝은 밤
    밝은 밤
    1. 밝은 밤 책소개 소설 “밝은 밤”은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 그리고 주인공까지 4대째 이어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를 담담하면서도 마냥 묵직하지만은 않게 풀어낸 책이다. 밝은 밤은 최은영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서 2021 대산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2. 이 소설의 특징분석 이 소설은 특히나 여성들을 위한 소설인것 같았다. 아픔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왔던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물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여성들이었다. 지연은 할머니를 만나 증조모와 할머니, 그리고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처를 극복해 갔다. 증조모는 새비 아주머니를 만나 고난만 가득했던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수 있었고 지연의 언니를 잃고 평생을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던 엄마는 멕시코에 사는 명희 언니 덕에 작게나마 삶의 활기를 얻었다.
    독후감/창작| 2024.05.02| 5 페이지| 3,300원| 조회(136)
  • 독후감_최은영의 '밝은 밤'을 읽고
    독후감_최은영의 '밝은 밤'을 읽고
    지연이 아직도 잊지 못하는 건 10살 때 할머니와 함께 본 희령의 밤하늘이라고 했다. 은하수를 맨 처음 봤다고 했다. 지연의 마음속에 밝게 각인된 은하수를 봤던 밤.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다. 한밤중 쉬가 마려워 증조할머니를 깨웠다. 마당에서 쉬를 하는 동안 나를 지켜주던 증조할머니와 낯익은 마당은 밤이 만든 한낮 속에 있었다. 달빛을 제대로 본 순간이었다. 회색빛 채송화가 선명했다. 나의 마음은 어느덧 지연을 따라가고 있었다. 지연은 이혼을 했다. 지연의 어머니는 착하고 마음 약한 사위가 자살이라도 하면 책임질 거냐고 지연에게 말했다. 그리고 딸의 이혼으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힘들고 우울한지 호소했다.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바람 한 번에 이혼하냐며 사위 편을 들었다. 지연은 어둡고 질퍽한, 자신의 마음을 끌어내리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어린 시절 밝게 빛나는 순간을 기억하며 희령으로 내려왔다.
    독후감/창작| 2023.11.30| 4 페이지| 1,000원| 조회(83)
  • [독서감상문]밝은 밤-최은영
    [독서감상문]밝은 밤-최은영
    나는 남자다. 대부분 남자는 여자들의 섬세한 심리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 어린 남자나 결혼한 지 수십 년이 지난 남자도 다 똑같다. 따뜻한 공감의 말 한마디면 큰 문제도 쉽게 해결될 수 있지만 알면서도 잘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들끼리는 참 다르다. 이 책도 그런 여자들의 우정과 사랑을 증조모에서 증손녀까지 4대에 걸쳐서 아름답게 그려냈다. 엄마와 딸, 할머니와 손녀, 함께 딸을 키우던 이웃집 친구…. 모두 다 여성들의 이야기다. 남성들이 몇 등장하긴 하지만 대부분 가정을 등진 책임감 없는 남성이거나 보수적 사고와 행동으로 상처만 안겨줄 뿐이다. 시대적 폭력성으로 대변되는 일제강점기 치하의 정신대, 하릴없는 이념 갈등으로 인한 희생, 동족상잔의 비극과 실향민의 소재는 소설이 있음 직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공감적 민족 정서를 기반으로 치밀하게 풀어나감을 증명한다.
    독후감/창작| 2023.09.12| 2 페이지| 1,500원| 조회(73)
  • [독서감상문] 밝은 밤
    [독서감상문] 밝은 밤
    『밝은 밤』은 최은영 작가의 단편소설집으로, 최 작가는 대한민국의 인기작가들 중 한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밝은 밤은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본 다른 소설과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 냅니다. 이 소설은 전통적인 삶의 모습과 거기에 따른 인간의 고민을 그려냄으로써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 묻게 합니다. 이 소설은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삶을 그려내며, 경험하지 않았던 감정들을 제공합니다. 가족, 성별, 사랑,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 "자전거, 남자, 너와 나"는, 불륜을 하고 있는 남녀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로, 젊은 세대들의 사랑과 인간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찌를 듯이 끌어당긴 책임감과 대인 관계, 열등감과 생명에 대한 경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3.04.26| 1 페이지| 1,000원| 조회(159)
  • A+ 최은영 '밝은 밤' 비평 (독후감)
    A+ 최은영 '밝은 밤' 비평 (독후감)
    1. 서론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다. 이 사랑에서 우리는 삶을 살아갈 원동력을 얻는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많은 순간 어둠 속을 걸어야 한다. 현대사회 구성원들은 갈등의 이유도 잊은 채로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도 한다. 압도적인 무기력함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사건들을 겪으면 삶에 대한 회의감마저 몰려온다. 그런 현실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살아남을 수 있다. 현재 한국문학은 젊은 여성 작가들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이성애보다 동성 간의 우정을 통한 성장을 그려내는 이야기를 많이 쓴다. 『밝은 밤』의 저자인 최은영 작가는 대표적인 젊은 여성작가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의 문제들을 바라본다. 최은영 작가의 대부분 소설은 여성들의 우정과 사랑으로 서사를 구성한다. 『밝은 밤』은 한국 근현대사의 궤적에 따라 가부장제 아래 고통받던 서발턴들의 목소리를 그려낸다. 가장 주목되고 있는 부분은 여러 세대를 걸친 여성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그들의 우정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면 사랑보다 숭고하다. 백정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홀로이던 삼천과 전쟁의 폭력으로 남편을 잃은 새비, 중혼한 남편에게 버려진 영옥, 가족을 모두 잃은 희자, 그리고 평범하기 위해서 침묵하는 삶을 선택한 미선,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음에도 가족의 지지를 얻지 못한 지연까지 소설 속 여성들은 시대와 가부장제 속에서 고통받는다. 남성은 여성의 구원자가 될 수 없음을 ‘고조모-증조모–할머니–엄마–지연’을 걸친 여성들의 삶을 통해서 보여준다. 그런 현실 속에서 그녀들은 빛이 되어 서로를 치유해주며 어두운 삶을 견뎌낸다. 2. 본론 증조모인 삼천과 새비 아주머니의 삶은 한국 근현대사의 궤적에 따라, 식민지 여성이자 전쟁을 겪은 여성의 삶을 그려낸다. 그들의 우정은 부부관계보다 귀했으며 단단했다. 증조모는 이정선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삼천이 고향이라서 삼천으로 불렸고, 새비 아주머니는 새비가 고향이기 때문에 새비라고 불렸다.
    독후감/창작| 2023.03.23| 6 페이지| 2,500원| 조회(159)
  • 밝은 밤 최은영 서평 독후감(+줄거리 요약)
    밝은 밤 최은영 서평 독후감(+줄거리 요약)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밝은 밤’이라는 제목이 언뜻 보면 차가워 보이지만, 천천히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따뜻함이 느껴져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이 들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와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주인공인 ‘나’가 어릴 때 열흘 정도 할머니 집에 지내게 된다. 그곳은 희령이라는 곳으로 은하수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시골이다. 며칠간 주인공이 할머니 집에 머물고 할머니와 이별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었다. 시간이 지나 ‘나’가 서른 두 살이 되었고 이혼 후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희령의 천문대 연구원으로 지원하여 희령으로 내려가게 된다. 희령은 ‘나’의 남편이 바람을 펴 이혼하게 되면서 사람이 싫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간절히 사람을 만나고 싶어 내려온 곳이다. 희령에서 연락이 끊겼던 ‘나’의 할머니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나'는 할머니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3.03.03| 5 페이지| 1,500원| 조회(306)
  • 밝은 밤 (최은영 첫 장편소설) [독서감상문]
    밝은 밤 (최은영 첫 장편소설) [독서감상문]
    『밝은 밤』이라는 도서명은 기존의 개념을 깨는 제목이다. 보통 밤은 어둡거나 모든 것이 잠들어 있는 고요한 상태를 떠오르기 마련인데, 밝은 밤은 무엇인가 이뤄질 것 같고 밤의 이면이 나타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백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소설이라, 백 년은 보통의 시간이 아니고 못해도 3대의 세대가 함께 어울려야 나올 수 있는 시간으로, 이를 이어갈 수 있는 소재가 무엇이길래 소설로 만들어졌을지도 궁금해졌다. 그렇다면, 과거를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을까? 밝은 밤은 달을 뜻하는 것일까? 미지의 세계일까? 제목이 주는 힘은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평소 좋아하고 관심 있던 작가의 책이었고, 주변 지인들이 적극 추천해줘서 읽게 되었다. 예전에 이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경험과 감정에 대한 깊이를 느낄 수 있었고 쉽게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어 이번에도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특히나 일에 치여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는데 타인에 경험과 감정에 대해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싶었다.
    독후감/창작| 2023.01.10| 6 페이지| 2,500원| 조회(70)
  • 최은영 장편소설 '밝은 밤' 독후감
    최은영 장편소설 '밝은 밤' 독후감
    1. 작품에 대한 간략 소개 『밝은 밤』은 21년에 출간된, 소설가 최은영이 집필한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32살에 이혼을 맞이하고 이후 자신의 할머니의 고향인 희령으로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녀는 그곳에서 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자신의 지난 과거의 상처와 대면하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녀의 내면을 회복해가는 것으로 전개가 이루어진다. 2. 느낀 점 1) 나, 아니 우리는 지금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작품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지금의 삶에 대해서다. 작년 8월, 우여곡절 끝에 대학을 졸업했다. 비전이 희박하다는 인문학부 재학생에서 본격적으로 사회인이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독후감/창작| 2022.12.21| 4 페이지| 1,000원| 조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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