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사저널’ 기자들이 파업 중에 책을 썼다. 힘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겁도 없이 까불었는지, 또 서로들 얼마나 격렬하게 부딪치며 갈등했는지 희미해진 기억들을 되살렸다. 『기자로 산다는 것』은 그 얘기들은 모은 책으로, ‘기자로 산다는 것’의 기쁨과 고통과 보람이 모두 녹아 있다.
인터넷으로 공시되는 뉴스를 작성하는 기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기자는 단순 사실 전달을 바탕으로 하여 전문성을 가지고 사실 확인과 해석, 그리고 이러한 사실의 흐름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위치에 있다. 일반적인 시민들과는 다르게 뉴스를 취재하고 공식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지고 있기 떄문에, 그만큼 기자는 사명감은 가져야 한다. 즉, 뉴스를 최초로 전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해석을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오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있어야 한다.
기자들은 반드시 권력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자로 봉사해야 하며, 정부의 일은 특권층에게뿐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알려져야 하기에 이러한 기능을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저널리즘은 감시견 역할을 통해 권력의 관리와 행사를 투명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군력의 효과도 이해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