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산다는 건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그러니, 걱정일랑 하지 말고 오늘도 느긋하고 박력 있게!《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의 작가 사노 요코가 가장 그녀다운 에세이집으로 돌아왔다. 《문제가 있습니다》는 일본 출간 당시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노 요코다운 에세이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책의 저자는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저자는 무사시노미술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이 책은 저자가 겪은 체험을 엮은 에세이이다. 저자는 우리는 부모를 택할 수 없다고 하였다. 우리가 타고나는 성질은 바뀌지 않고 큰 숙명이라고 하였다. 저자는 어릴 때 파리잡기의 명수였다고 한다. 파리를 열심히 잡고 초록색 음료수에 띄웠다가 아버지한테 혼이 났다고 한다. 저자는 어릴 때 튼튼해서 아픈 경험이 없었다고 한다.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아프고 싶었지만 아픈 적이 없었다고 한다. 저자가 일본으로 귀환했을 때 정착했던 마을에는 수도가 없어서 강물을 길어 마셨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 영화 이웃집 토토로의 한 장면이 생각나서 정말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아플 때만 먹을 수 있었던 갈색 음료수에 매료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