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지 스님 등이 저술한 『왕초보, 불교 박사 되다』. 절에서 쓰고 있는 말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말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불자라고 해도 못 알아듣는 말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불교신문과 불교방송, 그리고 절 등에서 쓰고 있는 일상적인 말을 이해하기 쉽게...
사찰을 돌아다닐 때 나는 맹목적으로 사진을 찍고 다녔었던 것 같다. 절은 왜 산에 있는지..스님들은 왜 회색 옷을 입는지....등등 궁금할만한 내용들도 아주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과제를 해야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리고 시험 공부를 할 때에도 도솔래의상..비람강상생..막 외우기에 급급했었지 불교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시험을 보고 특히 사찰에 다녀왔으면 불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이고 발표도 좀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