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사에서 일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글쓰기다. 반대로 열심히 일하고도 글을 못 쓰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글쓰기에 약하면 연봉이 깎이고, 진급이 늦어진다.
당신의 글쓰기는 안전한가? 지금의 글쓰기 실력으로 직장에서 버틸 수 있는가? 이 책에서 직장인 글쓰기...
저자는 직장인의 글쓰기가 권력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글쓰기 능력이 탁월한 직원이 잘 없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회사에서도 밥만 먹고 하는 것이 기획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글쓰기 능력이 부족한 경우 자신의 성과를 제대로 알리고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저자는 코로나 시대가 닥치면서 글쓰기 능력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고 하였다. 대부분의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취임사를 작성하는 직원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한다. 저자는 코로나 시대 이후 대부분의 업무가 화상 회의나 메일로 메워지고 있다고 했다.
1. 직장인의 글쓰기는 따로 있다.
ㅇ 지은이는 ‘직장에서 말은 휘발되어 사라지는 언어’이기 때문에 오직 글쓰기만이 공식화된 언어로 힘을 가진다고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사람 간 대면하는 일이 많이 줄었고, 회사에서는 메일이나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직장에서의 글쓰기는 ‘실력’을 넘어서 ‘생존’이 되었다.
ㅇ 지은이는 ‘회사에는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가 따로 있다’고 했다. 훌륭한 작가들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은 회사 업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갑자기 보고서를 쓴다던가, 일의 중간중간 필요한 간략한 글쓰기 등에는 훌륭한 조언을 해주기 어렵다. 그래서 직장인에게는 직장인에 맞는 글쓰기 방법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2. 스마트워크 시대의 도래
ㅇ 미국의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코로나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백신 접종 이후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쉽게 예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다보니 기업들은 비대면 업무방식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ㅇ 기업들은 판데믹 상황을 비대면 업무방식 시험기회로 삼았고, 해외 출장없이도 업무가 잘 진행되는 것을 발견했다. 재택근무 역시 회사 업무진행에 큰 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ㅇ 조직문화 역시 변하고 있다. 팀 내에서도 대면 보고가 줄고 메신저나 메일을 통한 의사소통이 늘어나고 있다. 말 그대로 스마트워크 시대가 된 것이다. 예전에는 필력이 부족해도 말을 잘 하는 직원들이 인정받았지만, 이제는 차분하게 글로 일하는 직원들이 부각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