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작품은 '독고준 3부작' 중 두 연작 장편 이후 3부작을 완성하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있는 최인훈을 대신하여 쓴 시리즈 완결판으로 더욱 이목을 끄는 작품이다. 독고준을 주인공으로 삼은 두 연작 장편 『회색인』과 『서유기』에 이어 독고준을 주인공으로 삼은 소설이면서 그의 딸 독고원의 관념과...
느낀 점: 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책 제목이 <독고준>이어서 흥미로웠다.
스르륵 한 손에 책을 쥐고 넘기는데 알락말락한 이름들과 내가 살아오면서 익숙하게 들었던 말들과 일기장이 있어서 대체 뭘 썼을까 궁금해서 읽었다.
독고준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있었던 사실을 토대로 살아가면서 일기 형식으로 빌어 쓴 글이었다.
독고준.
1960년대에 발표된 최인훈 소설가의 <회색인> <서유기>의 주인공 이름이다.
최인훈 작가는 회색인을 1편, 서유기를 2편으로 하고 3편을 쓰려고 했지만 결국 못 썼다고 했다.
그래서 고종석 작가가 3편이라고 여기고 쓴 작품이 <독고준>이었다.
이 3편도 주인공 독고준이 자살을 했으니 끝나버린 셈이다.
그래서 독고준을 알아보려고 회색인을 열람하고 서유기를 열람했다.
이런 책을 낸 최인훈도 알아보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