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
(54p) “우리의 존재는 도깨비불과도 같지만 그래도 한평생 무언가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는 데 행복이 숨겨져 있다. 우리는 별똥별과도 같은 존재이지만 사람들의 추억 속에 우리의 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데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앙리 프레데릭 아미엘, <아미엘의 일기> 중에서
독서록 :
나는 여행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사람마다 여행을 하는 방식은 다 다르겠지만, 나는 직접 그 곳에 가서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찍고 역사와 문화 등을 배우며 느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다 느끼고 온다. 요즘은 코로나19때문에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아쉽지만 말이다.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서점에서 여행 에세이를 찾아보았고, 그 중에 ‘두 번째 이야기 :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 10’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