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성으로 경쟁하고 인성으로 인정받는 시대인 지금, 부모와 교사를 위한 인성교육 길잡이『인성이 경쟁력이다』. 인간 간의 치열한 경쟁을 뛰어넘어 기계와 경쟁하는 지금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은 과연 무엇일까? 10년 넘게 리더십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인성이 경쟁력이다』에서 다양한 사회 현상과...
우리 국민의 뜨거운 교육열과 지식·기술 습득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고도 경제성장을 이끈 원동력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외국 지도자 역시 한국 교육의 이런 경쟁력에 주목했다. 천연자원이 없는 우리의 여건에서 학력과 평가를 강조하는 교육은 불가피했으며, 큰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다.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과정에서 인성보다 교과 성적을 우선시했던 측면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 국가라는 오명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배경엔 혼자만 잘 사는 아이를 길러내려 했던 부모의 이기심과 경쟁만 강조하는 교육의 가치와 풍토가 흔들림 없이 자리하고 있다.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사회, 학교 폭력에 찌든 학교, 인성이 부실한 아이의 문제를 근본부터 치유하려는 교육당국의 단호한 의지와 학교와 교사, 학부모의 실천 노력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