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 흐르다 (최진석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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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진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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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계에 흐르다』는 ‘경계의 철학자’ 최진석의 첫 산문집이다. 그가 경계의 흐름 속으로 비집고 스며들었던 자기 삶과 사유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엮었다. 거칠고 시큰둥했던 유년과 청소년 시절 그가 체득한 두려움과 갈망에 대한 이야기, 철학 공부의 시작과 ‘이상한 눈빛’에 대한 이야기, 칸트에서 장자로...
  • [독후감] 최진석 산문 <경계에 흐르다>
    [독후감] 최진석 산문 <경계에 흐르다>
    이 책은 저자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그 동안 칼럼 등을 통하여 이곳저곳에 산재한 글들을 하나로 엮은 것이다. 나는 방송 강의를 통하여 최진석 교수를 처음 알았는데 노자에 대한 해설이 명쾌하고 가슴에 와 닿아 그 이후로 이 분의 강의를 눈여겨보았다. 현재 2021년이니 이 분의 책은 여러 권 더 나왔다. 그럼에도 이 책은 첫 산문집이라는 데서 의미가 있으며 이후의 책들을 읽더라도 이 첫 산문집의 변주로 이해해도 좋을 만큼 곳곳에서 피력한 철학의 정수가 담겨 있다고 하겠다. 각 챕터 소제목의 글들은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제목처럼 경계의 철학을 논한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고 있다. 한 때의 단순한 인문학 열풍으로서가 아니라 왜 철학, 문화, 예술 같은 인문학이 중요한지, 우리가 선진국 대열에 나서고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철학을 가져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철학이나 사람을 굳어진 명사가 아니라 흐르는 동사로 이해하는 점도 흥미로웠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어디에 매몰되고 굳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경계에 서 있을 수 있으며 나아갈 수 있다. 경계는 양단에서 발을 뗀 고상한 영역이 아니라 오히려 전체에 발을 담그고 있는 중용의 모습으로도 보인다.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단어들도 철학자 특유의 사유로 재해석 되어 공감을 일으키는 정의가 많았다. 밑줄을 그으려면 빼곡해질 책이며, 그러기에 이토록 쉽게 철학자의 시선과 사유를 훔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독서의 묘미이자 혜택이 아닌가 한다. 졸필이지만 나의 사유를 확장시켜준 문장들을 중심으로 덕후감스러운 독후감을 써내려가고자 한다.
    독후감/창작| 2021.06.15| 6 페이지| 1,000원| 조회(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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