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직장생활에서 중요하지만 직장은 부하직원의 능력이 기초가 되는 조직이므로 부하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는 개인적 생각에서만 팔로워십을 다루지 않고 동서양을 막론하여 팔로워십과 관련된 고사와 책의 구절을 인용해 더욱 설득력 있게 팔로워십의 진수를 전하고 있다.
우리는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반면, 팔로워라는 말은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들린다. 리더의 요건과 자격,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강조하고 리더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직은 리더 혼자 이끌어간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조직 구성원들의 팔로워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왜 중요한지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직장이라는 조직에서 아무리 월등한 능력을 소유한 자라 할지라도 본인이 상관의 지시나 조직의 목표를 위해 개인의 욕심이나 개성 강한 주장을 내려놓고 조직 전체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희생정신과 충성심이 부족하면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는 교훈을 주는 책, 바로 직장인 팔로워십을 한마디로 표현한 문장이다.
이 책을 읽으며 리더십이 핵심인 군대문화가 단지 군대만의 문화는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사회 조직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더 많은 개인의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는 냉혹한 정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