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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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재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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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5월시>의 젊은 동인 곽재구의 처녀시집. 80년대의 가장 첨예하고 진지한 시적 성취로 기록될 「조경님」 「영자」 「대인동」 연작 등 모두 63편을 수록. 그의 시에는 역사의 현장에 몸 붙이고 사는 젊은 가슴의 함성이 배어 있고, 이 시대의 진정한 화해와 사랑을 위한 기도가 담겨 있다.
  • 곽재구 시집 사평역에서를 읽고
    곽재구 시집 사평역에서를 읽고
    1. 시인 곽재구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군부세력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한 빛나는 역사이지만 그 광채 뒤로는 폭력으로 얼룩진 시민들의 삶과 죽은 이들이 있었다. 광주시민들은 6공화국 출범 이전까지 폭동이라는 이름의 불명예를 껴안고 괴로운 시기를 보냈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이어졌고 「오월시」 동인 역시 같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조직되었다. 「오월시」는 광주 민주화 운동 일년 후인 81년부터 85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발간된 문예잡지이다. 시인과 평론가들이 중심이 되어 발행하였으며 광주 출생에 전남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곽재구 역시 참여하였다. 1981년 「사평역에서」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곽재구는 등단 직후 「오월시」 문단에 참여하며 광주시민으로서 지닌 토착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조명했다. 곽재구는 폭력에 대한 분노와 그 속에서 고통받는 시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시들을 주로 쓰면서도, 시인만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어조로 삶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드러내었다. 80년대 시들이 현실에 대한 분노와 절규 혹은 체념 어린 쓸쓸한 어조를 띄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곽재구 시인의 이런 관점은 독보적인 것이었다. 곽재구는 시를 통해 독자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알아주고 위로하는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다시 한번 삶에 발을 내딛게 하는 시인이다. 1983년 등단작이 수록된 첫 시집 『사평역에서』 이후로도 『전장포 아리랑』,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와온바다』를 비롯한 많은 시집을 발간하며 곽재구 시인은 평범한 인생과 사람들의 일생에 대한 희망적인 애정을 노래했다. 외에도 『곽재구의 포구기행 』,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등 산문집과 어린이용 동화 등 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며 그가 세상을 보는 관점을 전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1.06.11| 5 페이지| 1,000원| 조회(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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