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하고 따뜻한 사람의 회사를 실현하고, 갑질 없는 성공을 이뤄내다!부도 직전의 만성 적자 회사를 23년 연속 흑자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변신시킨 어느 경영자의 놀라운 이야기 『곤도의 결심』. 1,000명 넘게 해고한 저승사자에서 종신 고용의 수호신이 된 괴짜 경영자 곤도 사장의 읽다 보면 눈물 나고 가슴이...
이 책에는 곤도 노부유키가 일본 레이저 사장으로 취임해 도산 일보 직전인 1994년부터 MEBO를 추진한 2007년까지 어떻게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동기 부여 했는지를 알려준다. 그는 주식회사 일본 레이저의 대표이사이다. 1944년 채무초과 상태였던 일본레이저를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고, 23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직률은 제로에 가깝다. 직원은 총 55명이고, 연매출은 약 40억 엔이다. 일본 레이저는 제 1회 ‘일본에서 가장 소중한 기업’ 대상, ‘다이버시티 경영기업 100선’, ‘진실한 경영기업 50선’,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자 300선’, ‘2015 커리어 지원기업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 기업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이익을 내는 회사’로 언론에 소개된 적이 있다. 곤도 사장의 가치관이 반영된 부분이기도 한데, 그는 회사의 존재 이유인 이익 창출이 보장되지 않으면 회사 내의 종업원의 고용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직원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능력을 펼치기 위해서는 고용이 보장되어야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익을 내는 회사라 말했지만 전제는 인간 중심의 경영이다. 흔히 대부분의 사장들은 ‘사장이 직원을 소중히 여기는 경영’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쉽게 정리해고하고, 열정 페이를 강요하며, 성차별, 모성 괴롭힘이 만연하다. 인간 존중을 외치면서도 속으로는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돈이다.’라고 생각해 희생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사장이 주어가 되면 결과적으로는 ‘돈을 우선으로 하는 경영’이 될 수밖에 없다. ‘직원이 회사로부터 존중받는 경영’이 되어야 회사가 어떤 위기에 직면해도 직원들의 의욕, 동기, 책임의식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과적으로 그는 리더십 행동이론에 따르면 과업 지향적인 동시에 인간적 배려의 두 요인을 동시에 가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