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명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오늘의 디자이너 생활 보고서. 그래픽 디자인, 제품 디자인, 공간 디자인, 의상 디자인 분야를 세분화하여 각 분야 디자이너들이 철저히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디자이너의 일과 생활, 보람과 애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주얼리 디자인,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늘 화려함을 생각한다. 디자이너의 경우 화려한 모델, 화려한 무대, 화려한 브랜드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화려한 이면속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노동이 담겨져 있는 세계가 바로 디자이너의 세계였다. 이 책 <디자이너가 말하는 디자이너>를 보면서 디자이너의 세계가 이처럼 막노동과 가까운 세계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책에서는 여러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이너의 세계가 어떠한지, 어떻게 공부해야 유리한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래처럼 소위 ‘시다바리’생활을 모질게 겪어야 하는 운명을 갖진 사람이 바로 ‘디자이너’라고 말한다.
디자이너가 이처럼 어려운 것은 디자인도 여러디자이너가 있기 때문이다. 공간, 의상 디자인, 프로덕션 디자인. 디자인이라는 것은 누가봐도 주관적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정말 이상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