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사교양 인기 강연 채널인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메인 스피커로 수백 만 뷰의 관심을 받는 이호선 교수는 《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부제: 중년 이후 뇌기능에 대한 반전, 홍성사 출간)에서 나이 들수록 인지기능이 약해진다는 오랜 신화를 깨고, 중년 이후 두뇌력이 높아진다는...
1. 서론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요즘,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의 해법으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2020년 세계경제대전망(The World in 2020)’에서 “만 65∼75세 젊은 노인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그들의 선택이 앞으로 소비재, 서비스, 금융시장을 뒤흔들 것이다”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렇게 소비와 노동, 여가의 주체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에 대해 알아보고,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로 구축해 나갈 이들의 ‘액티브’한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 본론
우리나라에 있어서 ‘액티브 시니어’는 산업화의 주역이자 초고속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이들로 베이비부머를 뜻하기도 한다. 이들은 2028년에는 전체 노인 인구와 비슷할 정도의 규모로 이들의 행보에 따라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이라는 책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와 앞으로 액티브 시니어가 되어야 할 내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제시해보도록 하겠다.
2.1 ‘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 줄거리
우리는 그동안 60∼75세 사이에 있는 사람들을 ‘노인’ ‘시니어’ ‘어르신’ 등으로 지칭해왔다. 이후 ‘신중년(New Middle-Age)’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뉴실버’ ‘액티브 스마트 실버’와 같은 새롭고 혁신적 의미를 지닌 단어들로 대치되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단어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다. 액티브 시니어는 노인발달심리학자였던 미국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버니스 뉴가튼이 처음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