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천 년 서양 사상가들의 지혜를 한눈에 읽는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에서부터 현대의 네오프래그머티즘까지 서양 철학의 흐름을 도표와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저명한 사상가, 철학자의 지혜가 담긴 인생의 모범으로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사상, 철학을 시대순으로 탐구하며 활...
책의 주요 내용 요점정리
소크라테스: 윤리적 주지주의
- 소피스트 소피스트들은 도덕규범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보편타당한 도덕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윤리적 상대주의를 제시하였다.
인 프로타고라스의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말은 상대주의적 진리관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실보다는 개인의 내면적 쾌적함을 중시한다. 반면에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의 윤리적 상대주의를 비판하면서, 인간은 이성을 통해 보편적인 윤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윤리적 보편주의를 주장하였다. 또한 현실 삶에서의 세속적 성공보다는 선하고 도덕적인 삶을 추구할 것을 강조하였다.
는 문답법을 통하여 무지의 지를 설파하고, 이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옳은 것인 보편적 진리를 추구하였다. 이러한 이성 중시를 주지주의라 한다. 특히, 옳은 지식에서 옳은 행동이 나올 수 있다는 지덕합일을 강조한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데아론과 형이상학
- 플라톤은 현실 세계와 이데아 세계로 구분하였다. 그는 이데아(idea)는 사물의 불변하는 본질이자 참된 실재로서 완전한 것으로 보았다. 반면에 현실에 존재하는 것들은 이데아를 모방한 것으로서 변화하며 불완전한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현실에서 보는 수많은 삼각형도 실재 삼각형이 아니고 모두 삼각형의 이데아를 모방한 불완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인간이 이성을 통하여 선의 이데아를 인식하고 참된 진리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