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로 서프러제트예요. 이들은 무려 61년간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영국에서는 1928년에 21세 이상 모든 여성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서프러제트: 세상을 바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은 어떤 어려움... 〈서프러제트: 세상을 바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에서 작가는 십대 시절 우연히 접하고 마음을 빼앗긴...
지금은 당연한 여성 투표권이 100여 년 전만 해도 당연하지 않았다. 여성들은 참정권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였다. 1918년 영국에서 여성은 제한적이지만 최초로 투표권을 얻었고, 그로부터 10년 뒤 1928년에는 21세 이상 여성은 전면 투표권을 얻었다. 그 전까지 여성이 있어야 할 곳은 가정이라면서 여성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철저히 탄압하였다.
역사적으로 보면, 여성이 최초로 투표권을 얻게 된 것은 최초로 투표권을 얻었던 시기보다 100여년 앞선 때였다. 물론 실수였지만 사료적으로는 최초로 부여된 셈이다. 1867년 실수로 한 여성이 선거인 명단에 등재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투표를 하였지만, 그 이후 실수는 철저히 차단되었고, 여성은 이에 자극받아 본격적으로 참정권 운동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