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잠언 읽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잠언서의 내용을 17개의 가르침으로 분석하였다. 제2부에서는 잠언서의 폭넓은 문맥을 다루며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지혜를 살펴본다. 제3부에서는 잠언서의 주제를 다루면서, 잠언서의 주제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 그 방법론적인 모델을 부와 가난을 중심으로 전개하였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자들은 저마다 삶의 문제들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다. 그 가운데 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지만 현실은 비신자들과 같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 대신 성경에서는 삶의 어려운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이 담대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혜가 필요함을 말한다. 잠언은 서론에서 기록목적이 지혜를 가르치기 위한 것임을 말하였고, 롱맨은 독자들에게 잠언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를 설명함으로써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기위해 기록했다. 잠언을 읽어야할 대상은 일반적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성숙한 사람들도 해당된다는 것을 말함으로써 롱맨은 잠언서는 시대를 막론하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를 독자의 대상에서 배제하기에 수신자에 포함될 수 없다는 것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