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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6만 입양아의 주치의이자 엄마였던 홀트아동병원 조병국 원장의 50년 의료일기)

저자: 조병국
독후감: 6건

책소개 6만 입양아의 주치의이자 엄마였던 홀드아동병원 조병국 전 원장을 만나다! 가슴 아픈 역사 한가운데서 자신의 소명을 이루어낸 한 의사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동실화가 펼쳐진다. 홀트아동병원에서 버려진 아이들, 입양아들과 함께한 조병국원장의 50년 의료일기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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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조병국) 독후감, 서평

저자인 조병국 의사는 홀트 아동복지회 부속의원으로 50년 동안 근무했고 1993년 정년퇴임을 했다. 그러나 후임이 없어 15년이나 더 근무하여 2008년 11월에서야 75세의 나이로 업무에서 은퇴할 수 있었다. 그 세월의 깊이는 알지 못한 채, 나는 이 구절만 읽고 부러움을 느겼다. 돈을 잘 번다고 하는 의사로 50년이나 일했다면 얼마나 큰 부자일까하는 속물적인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병국 의사가 한 일은 버려진 아이들을 긴급 이송해 치료하고 돌보며 입양보내는 일이었다. 평소 나는 ‘고아’나 ‘입양’ 문제에 관해 무관심했으나 이 책을 읽고 시각이 조금 달라졌다. 나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꽤 부유한 편이고 복지제도도 잘 되어 있어서 버려진 아이들도 고아원이나 보육원 등의 시설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22.07.05| 2 페이지| 1,000원| 조회(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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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조병국 지음

오죽하면 열 달 품은 아이를 버릴 수밖에 없었겠냐 싶은게.. 그 때 당시 시대의 상황들, 원치 않은 임신,, 가난으로 버려진 아이들이 넘쳐 날 때이다. 잘되면 해외로 입양 되고,, 좋은 양부모님을 만나서 의사가 된 사례도 나오고 양부모의 폭행으로 ,,, 여러차례 파양을 당한 사례도 나오면서,,, 파양에 파양을 당하면 어린 마음이지만 살 수 있을까? 누구를 믿고 누구를 의지해야 할까 싶은게 마음이 아팠다. 푸세식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고 도망간 부모,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다가 끊겨서 똥통을 뒤져서 건져낸 아이, 신생아가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사망하였다가 다시 살아났다가 또 한 번의 기적 없이 힘겹게 사투하고 사망한 아기의 이야기,, 버려진 아이들은.. <중 략>

독후감/창작| 2022.05.21| 2 페이지| 1,000원| 조회(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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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감상문

조병국의사가 오랜 기간 동안 입양아들을 돌보면서 있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던 책이었다.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이야기도 있었고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았다. 보면서 가장 가슴 아프고 화났던 것은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무엇 때문에 그리 무책임하게 버려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갓난아이부터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얘들에게 무슨 죄가 있기에 그랬어야 했을까. 아동복지 시간에 입양에 관해서 배우면서 입양에 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입양에 관해서 인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해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를 위한 입양은 조금 부족한 듯하다. 실제로 파양되는 경우도 너무 많고 인식도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빨리 입양된 아이를 배려하며 키우는 나라가 되어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책에서 아이들을 버려진 아이라고 안하고 발견된 아이라고 한다는 점에서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을 느꼈다.

독후감/창작| 2019.04.26| 2 페이지| 1,000원| 조회(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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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고서]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를 읽고 (6만 입양아의 주치의이자 엄마였던 홀트아동병원 조병국 원장의 50년 의료일기)

우리나라는 광복 후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온 국토가 황폐화되었던 나라입니다.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많이 생겨서 이러한 문제로 인해 미국에서는 미국인 해리 홀트 씨가 1955년에 홀트아동복지회를 세워,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라나라는 입양과도 시작하게 된 나라입니다. 이 책은 의료시절이 부족하던 시절 두 명의 동생을 잃고, 한국전쟁동안 버려진 아이들을 보며 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서울시립아동병원, 홀트아동복지회 부속병원에서 50년동안 근무하며 버려진 아동들, 입양아들과 함께한 조병국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은, 조병국 선생님이 지난 50년동안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가난하고 슬펐던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키운 아름다웠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평소의 저는 입양에 대한 관심도 거의 없고 접한적도 없어서 이 책이 과연 나에게 와 닿을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독후감/창작| 2017.02.05| 2 페이지| 1,500원| 조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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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독후감

얼마 전 인기 TV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어렸을 적 미국으로 입양을 갔던 권선영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된 그녀는 군인이 된 뒤 일을 위해 잠시 들렀던 한국에서 기관을 통해 가족을 찾게 된다. 그녀의 삶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미국에 머무르는 입양 아이들을 조명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입양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기억도 안나는 어린 시절일 테지만 생김새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이국땅에 건너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짐작도 가지 않아 가슴이 미어졌다. 성장하는 내내 자신의 정체성과 싸우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방학 때 읽은 책,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를 자연스럽게 떠올렸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에 발을 담그는 것과 같다. 내가 많은 장르의 책 중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 담긴 수필집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진짜 사람냄새’ 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16.12.13| 1 페이지| 1,000원| 조회(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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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를 읽고

진정한 부모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경제능력은 오르지만 살아가기는 어려워지는 요즘, 뉴스를 보면 경제사정, 그리고 나날이 약해져가는 윤리의식으로 인해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때리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비정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런 부모들이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부모’라고 불릴 수 있을까? 나는 부모의 의미가 단지 아이를 낳는 것뿐만 아니라 낳은 아이를 진실한 사랑으로 보살펴 줘야하는 것이 부모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진정한 부모의 의미를 알려준 책이 바로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이다. <중 략>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아이들이, 해외에서라도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고 보듬어주는 새로운 부모를 만나서 상처를 치유해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책의 저자인 조병국의사가 이야기하는 아이들 중에서,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나 해외로 입양되었지만, 새로운 부모들의 보살핌을 받고 그 아이는 스케이트를 타게 되었고, 혼자서 정글짐에도 올라갈 수 있는 기적을 낳았다.

독후감/창작| 2014.04.07| 2 페이지| 1,000원| 조회(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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