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은 ‘영화는 어떻게 우리를 위로하는가’ ‘인간의 결핍과 행복’ ‘영화로 시대를 바라보기’ ‘장르 영화의 근본부터 수많은 클리셰까지’ ‘영화와 사랑’ ‘영화로 떠나는 여행’ ‘삶의 가치와 행복’ 그리고 ‘영화유튜버를 하는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등의 주제를...
한권의 책을 읽으면 그에 딸린 여러 가지 책, 영화가 궁금해지는 그런 책이 있다. 이 책 한권에 모든 이야기를 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런 책도 읽어보고 싶지?’, ‘이 영화도 보고 싶지?’라고 묻는 책 말이다. 좋아하는 영화 중에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도 역시 영화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영화를 더 잘 이해하고 싶으면 스스로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그 영화 속에서는 수많은 소설가와 음악가, 화가가 등장한다. 흔히 모두가 알고 있는 헤밍웨이, 피카소뿐 아니라 그들과 같은 시대를 공유했던 유명하지 않았던 동료들이 등장하는데 영화를 보다보면 그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람 후 다시 각 작가들의 생애나 작품을 검색해보고 다시 영화를 본다면 그 느낌이 정말 새롭다. 이처럼 개인적으로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봤을 때 다시보이는 책이나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