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낭비 없는 삶』은 소유와 성공이라는 획일적 삶의 모델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소박한 삶으로의 ‘인생 리모델링’을 통해 행복으로 다가서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이다. 더 큰 것을 욕망하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미덕이 된 우리의 삶에 의문을 제기하며, 먹고 자고 입는 의식주의 문제에서부터...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고 굉장히 좋은 교훈이 들어 있다. 저자는 허례허식을 굉장히 싫어했다. 나도 형식만 갖추고 알짜는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시간, 인력 낭비 같은 것들을 매우 싫어하는 편이다. 저자는 돈 자체에 집착하지 말고 ‘경험’을 중시하는 태도를 지닌 사람이었다. 사회적으로 관행 같은 걸 싫어하는 태도도 보였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 의사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에도시대에 많은 일본인들이 노후를 간소하게 보냈다고 한다. 이것은 당시 일본의 서민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상급 무사들에게도 해당됐다고 하는데 매우 놀라웠다. 현대 일본인의 검소하고 절약하는 습관은 역시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TV쇼에 출연한 일본 최고령 쌍둥이 자매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그 자매는 TV출연료를 전부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