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왜 인간을 무너뜨리는가
선망, 질투, 고집 그리고 체면이라는 이름의 인정 욕구에 관하여우리는 누구나 ‘인정 욕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관종’이란 말은 ‘인정 욕구 중독자’의 다른 말로, 적당한 관종은 자기표현과 PR을 잘하는 사람으로 여겨지지만 대부분은 그 선을 넘으며...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 경영학자이다. 저자는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심리가 사람을 갉아먹는다고 주장한다. 이 말을 보고 정말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분명 제목은 인정받고 싶은 마음인데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많은 책들이 칭찬을 해라. 칭찬을 하면 능률이 오른다는 주장을 하는데 반해 이런 말을 하는 책은 본 기억이 없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은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해서 인정받으려는 강한 심리가 있기 때문에 칭찬을 받으면 분명 능력이 올라간다고 한다. 저자는 재미있는 예시를 하나 들었다. A, B라는 육상 선수 두 명이 있었다. A가 현 내 대회에서 1등을 해서 국가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사실 B가 1등이었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다. 하지만 국내 스포츠지의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A선수는 이후에 B선수를 훨씬 뛰어넘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