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장애아동과 함께 기뻐하고, 때로는 한계에 부딪쳐 좌절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5년간 특수학급을 운영하면서 얻은 저자의 경험들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저자는 중증장애아 형제를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는 단상들, 인간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을 추구하는 성찰과 수련의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에세이의 내용은 선생님 우연한 계기로 장애아동을 처음 가르치게 되면서 뿌듯함을 느껴 6년 동안 특수학급 담임을 맡아온 옥순원 아이들과 함께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에세이는 틈틈이 적어 놓은 관찰일지와 학습결과물로 아이들의 사례를 자세히 서술해 놓았으며, 인간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을 추구하려는 노력과 앞으로 우리 특수교육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