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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2015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독후감: 13건

책소개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백만 명이 넘는 여성이 전쟁에 가담하여 싸웠지만, 그들 중 그 누구의 이름과 얼굴... 하지만, 여자들은 전혀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여자들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자들은...

10개

War Didn't Face a Woman Book Review

Anthropologist Kwon Heon-ik reinterprets the meaning of the 20th century Cold War in <<Another Cold War>. Among many Westerners today, the Cold War is known as a power struggle and a power struggle between two great powers, the United States and the Soviet Union. In Westerners' perception, the Cold War is known as a long peace without gunfire, a so-called imaginary war. However, while imagining the Cold War as a power struggle and a gunless war, actual bloodshed and violence took place on the other side of the planet, such as Asia, Africa, and Latin America. The 4.3 Incident on Jeju Island, the Korean War, and the Vietnam War, which are close to us, can be said to be examples of actual clashes in the Third World, overshadowed by the Western understanding of the Cold War. Kwon says that behind the Cold War in Western perception, there was another Cold War, another war, and it continues to this day when the Cold War is believed to have ended.

독후감/창작| 2024.09.30| 6 페이지| 1,000원| 조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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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독후감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전쟁 중 여성들이 겪은 참혹한 실상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약 20여 년 동안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터에서 살아남 은 200여 명의 여성 인터뷰이를 만나 그녀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작가는 수많은 자료 조사 끝에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의 원고를 완성했고, 이후 여러 차례 개정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제1 장에서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벌어진 독소전쟁(소련과 독일 사이에 벌어진 전쟁) 기간 동안 소련군 병사였던 두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언니는 부상당 한 전우를 구하려다 총상을 입고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고, 동생은 전장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하여 남편을 따라 수용소에 들어간다.

독후감/창작| 2023.05.02| 3 페이지| 2,000원| 조회(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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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서평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여성들의 인터뷰를 재구성한 책이다. 2015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다큐멘터리 산문 형식으로 글을 썼다. 초반부에는 집필의도를 서술하여 집중도를 높이고 그 뒤로는 인터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과 전쟁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제목은 쉽게 읽히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진술들의 구체적인 설명과 흡입력 있는 전개가 마치 소설을 보는 것 같아 페이지가 수월하게 넘어가는 편이다. 그러나 여자의 몸으로 전쟁을 겪어낸 그들의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순간부터 글자 하나하나가 고통스러워진다.

독후감/창작| 2022.12.28| 1 페이지| 2,000원| 조회(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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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독후감

이 책은 전쟁을 직접 겪은 여성 작가로 실제 전쟁 속의 여성의 삶에 대해 매우 적나라하게 표현한 책이다. 책 소개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다큐멘터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갓 열다섯 열여섯이 된 소녀들이 피 튀기는 전쟁터에 나가 총을 쏘는 것에 재능을 보인다. 하지만 이에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어 제대하는 모습이 아직도 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사실 우리나라도 불과 몇 십년전에 전쟁을 겪은 국가이다. 이런 나라의 국민으로서 한번쯤은 읽어볼만 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백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전쟁에 참여했고 싸웠다.

독후감/창작| 2022.03.09| 2 페이지| 1,500원| 조회(80)

독후감 , 서평 , 독서감상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읽고,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흔히 ‘전쟁’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여성의 이미지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를 악문 수많은 남자들이 서로 칼을 들이밀고 총을 쏘며 전투를 벌이는 이미지 혹은 피바다로 물든 바닥을 가로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용맹한 장군과 병사들의 이미지가 금방 떠오르는 반면에 여자가 칼과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모습은 어떠한 계기로 머릿속에 박히기 전까지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여장군이 군대를 진두지휘 하는 모습이라면 더욱이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워주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독후감/창작| 2021.10.28| 2 페이지| 1,000원| 조회(67)

독후감 , 서평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독후감

1. 또 하나의 전쟁 인류학자 권헌익은 <<또 하나의 냉전>>에서 20세기 냉전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다. 오늘날 많은 서구인들 사이에서 냉전이란,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의 권력 대결이자 세력 다툼으로 알고 있다. 서구인들의 인식 속에 냉전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긴 평화, 소위 상상의 전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냉전을 미소 강국의 세력 다툼, 총포 없는 전쟁으로 상상하는 동안 지구의 다른 편, 즉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제3세계 신생 독립국가들에서는 실제 유혈사태와 폭력이 벌어졌다. 우리에게 가까운 제주 4.3사건이나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이, 냉전의 서구적 이해에 의해 가려진, 제3세계에서의 실제 충돌의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권헌익은 서구적 인식의 냉전 이면에 또 하나의 냉전, 또 하나의 전쟁이 존재했으며 그것은 냉전이 종식되었다고 여겨지는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도 반세기가 훌쩍 넘었다. 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를 시작으로, 한때 냉전의 두 축 가운데 하나였던 소련, 동유럽 사회주의권이 해체된 지도 수 십 년이 지났다. < 중 략 > 2. 공식 역사가 지워버린 목소리들 2차에 걸친 세계대전에는 수많은 여성들이 참전했다. 제1차 대전에서는 세계적으로 그 수가 10만 명에 이르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영국군 22만 5천명, 미국군 45만~50만 명, 독일군 50만 명 등이 참전했다(“역사학자들과의 대화 중에서”) 하지만 그녀들은 지금 다 어디에 있을까. 왜 그녀들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는가. < 중 략 > 3. 여자들의 전쟁, 몸의 전쟁 여자들의 시선에서 본 전쟁이란 어떤 것일까.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전쟁 증언에서 가장 강렬하게 와 닿는 것은 적나라한 몸의 경험들이라 할 것이다. 여성들의 경험한 전쟁이란, 사상이나 대의, 이념이나 관념이 아니었다. 그것은 살아 숨 쉬는 신체가 고통 받고 해침을 당하고 신음하고 슬퍼하는 몸의 전쟁이다.

독후감/창작| 2021.10.15| 7 페이지| 2,500원| 조회(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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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알렉시예비치

우리가 흔히 읽고 자란 “전쟁 이야기!” 하면 자연스럽게 영웅, 싸움, 장군, 남자 등의 형상이 떠오를 것이다. 지금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자의 전쟁 이야기는 읽어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 세계에 많이 존재하는 전쟁 이야기 중 이 책은 여자의 입장에서 전쟁을 그렸다는 점이 흥미롭다. 전쟁 속에서 소녀, 엄마 등의 모습을 띤 여성의 전쟁은 더욱 참혹하게 다가왔다. 알렉시예비치는 전쟁 시리즈의 책들을 인터뷰형식의 다성악적인 글쓰기, 다큐멘터리 소설로 써서 주목 받았다. 이 책에서도 전쟁에 참가한 200여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그대로 옮겨적어 더욱 생생히 그때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렉시예비치의 이런 글쓰기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읽으며 전쟁의 무서움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비극성이 더 강조되었다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1.06.18| 3 페이지| 1,000원| 조회(94)

독후감 , 국어 , 줄거리 , 러시아소설 , 알렉시예비치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독후감, 서평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인류가 겪었던 ‘전쟁’에 관하여 ‘영웅’과 동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전쟁이라고 하면 전쟁의 대의를, 그리고 목적을 쟁취하기 위해서 용감하게 싸웠던 크고 작은 영웅들이 자연스럽게 먼저 떠올랐다. 전쟁은 곧 영웅들을 쏟아낸 시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전쟁의 실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참혹했던 사건과 현장들을 진실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이 책을 통해서 사실적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것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에 충격적이기도, 한편으로는 몹시 슬프기도 했다. 책을 읽는 내내 조부모님이 계속 떠올랐다. 6.25 전쟁을 겪으셨던 조부모님이 그 시대의 이야기를 해주시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었다. 이미 영화와 책들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하며, 진부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영웅’과 ‘승리’만 중시하는 영화와 책들은 실제 전쟁의 잔혹한 상황을 그려내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시선을 돌려 전쟁을 겪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면 사실은 더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시간을 살아가면서 전쟁을 겪었던 이전의 세대에 대해 조금 더 귀를 기울였어야 한다는 후회가 계속 들었다. 이것은 교육의 문제이기도 했다. 작가의 설명에 의하면, 작가가 학교에 다닐 때는 죽음을 사랑하도록 하는 교육을 받았다고 했다. 전쟁에서 죽는 것을 명예롭게 포장했다는 것인데, 전쟁이라는 거대한 힘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이 희생되는 것이 명예로울 수만은 없을 것이다. 작가는 또, 여성들의 전쟁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여자가 느끼는 것은 남자가 느끼는 것과 분명한 차이가 있기에 그것을 밝혀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여자는 생명을 낳고, 기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죽는 것 보다 죽이는 일이 더 가혹한 것이라고 하였다.

독후감/창작| 2021.03.28| 6 페이지| 6,600원| 조회(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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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독서감상문

우리는 전쟁을 남성과 관련된 것으로만 생각하기 일쑤이다. 아직은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징집의 의무는 남성만이 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성 군인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군인 언니, 군인 아줌마’라는 말은 들을 수 없다. 총 싸움을 하고, 총 쏘는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것도 대부분이 남자아이들이다. 한국 이외의 국가를 보자면 2016 미국 대선 때, 어느 칼럼은 ‘여성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전쟁도 불사할 만큼 강한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는 쉽게 여성을 폭력성에서 배제하고 자연히 전쟁에서도 배제한다. 여성은 평화롭고, 감성적이며, 약한 존재로 여겨지고는 한다. 하지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익숙하지 않은 전쟁속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성과 여성의 역할, 가치에 대해 다른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소비에트 연방의 소녀들은 그렇게 교육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조국을 위해 참전하겠다고 나섰다. 스스로의 나이, 체격이나 역량을 생각할 새도 없이 전쟁터에 나가기 위해 뛰쳐나갔다.

독후감/창작| 2019.05.26| 3 페이지| 1,500원| 조회(183)

러시아 , 러시아문학 , 소비에트 , 노어노문학 , 노벨문학상 , 세계2차대전 , 우크라이나 , 노문학 ,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 목소리문학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읽고

한 아이의 엄마, 한 가정의 딸, 누군가에겐 사랑하는 여인. 평범했던 삶을 바꿔 놓은 전쟁의 기억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여자가 아닌 저격수로, 전투기 조종사로, 간호병으로 전쟁에 참여했던 그녀들이지만 그녀들의 이야기는 기억되지 못했다. 여자의 전쟁에는 여자만의 색깔과 냄새, 여자만의 해석과 여자만이 느끼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여자만의 언어가 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장르를 초월하고 형식을 파괴한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담아낸 기념비 적인 문학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말이다. 노벨문학상을 탈 정도의 작품이지만 이 작품에는 다소 특이한 의외성이 있다.

독후감/창작| 2016.08.01| 1 페이지| 1,000원| 조회(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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