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펙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취업의 모든 것!1%의 고스펙을 넘어뜨리는 99%의 저스펙의 전면 승부『하버드 졸업생이 부럽지 않은 이유: 취업실전편』. <너희들의 서비스 VS 우리들의 서비스>의 저자이자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최찬훈이 저스펙자가 고스펙자를...
이 책은 2012년에 나왔다. 이 때도 취업난이 상당히 심각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지금 2021년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얼어붙었던 취업 시장이 완전히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저자는 말로는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거냐고 반문하고 싶어진다. 채용담당자는 수 백 개, 아니 수 천 개의 자기소개서를 보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으로 쓰여진 자기소개서를 볼 때마다 지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어디 그렇다고 외계인같은 경험담을 써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거짓말을 썼다가는 면접에 가서 어지간하면 다 들키게 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냥 무슨 연구원이라고만 나와 있고 심지어 취업 채용을 담당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설득력 없는 이야기는 일기장에만 적지 왜 책으로 냈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