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액슬린 박사는 한 유치원으로부터 딥스라는 소년의 치료를 의뢰받는다. 유명한 과학자인 아빠와 외과 의사 출신인 엄마 밑에서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자라는 다섯 살 아이. 딥스는 정신지체로 의심될 정도로 느린 언어 능력, 비정상적인 행동, 원만치 못한 대인 관계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했다.
딥스의 치료를...
버지니아 M. 액슬린의 『딥스』는 아동 심리치료 분야의 고전으로, 세상에 마음을 닫은 다섯 살 소년 딥스가 놀이치료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실화다. 1960년대 초판 발간 이후로도 이 이야기는 아이의 내면 세계와 치유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 독후감에서는 단순한 줄거리 소개를 넘어 등장인물의 심리, 서사 구조, 심리학적 접근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여 작품을 재해석해본다.
상처받은 아이 딥스의 심리와 변화
딥스는 뉴욕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심각한 정서적 폐쇄상태에 빠져 있었다.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상호작용을 거부하여 지적 장애로 오해받을 정도였지만, 때로는 비범한 지능의 흔적을 보여 주변을 당혹시켰다.
- 한 아이의 침묵이 건네는 우주적 메시지 -
1. 침묵의 지도딥스의 침묵은 빈 병이 아니다.오히려 넘쳐흐르는 감정의 블랙홀이다.그는 언어 대신 모래언덕을 쌓으며,눈빛으로 화산을 폭발시켰다.치료실 벽면에 기대어 선 인형들은그의 무의식이 남긴 점성학적 좌표다.우리는 왜 아이의 침묵을 '고장'이라 규정하는가?아마도 소통이라는 이름의 폭력에면역된 자들의 오만일 것이다.
2. 놀이의 신학액슬린이 세운 놀이방은 현대판 성소(聖所)다.여기서 찰나의 파괴는 축복이 되고,무질서는 가장 완벽한 기도가 된다.
1. 책 소개
‘딥스’는 세상과 마음을 닫고 있던 한 아이가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딥스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무관심과 정서적 결핍으로 마음의 벽을 쌓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고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있다. 이 책은 딥스가 점차 마음을 열고, 그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딥스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아픔을 겪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감정의 흐름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낀 가장 큰 점은 마음의 상처가 어떻게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상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딥스의 여정은 단순한 성장 이야기뿐만 아니라, 마음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현대 사회에서 아동의 정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가족 내에서의 부적절한 대우와 정서적 결핍은 아동의 자아 형성과 사회적 적응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놀이치료는 아동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놀이치료는 아동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비언어적 치료 방식으로, 특히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딥스라는 책은 이러한 놀이치료의 효과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6살인 딥스가 경제적으로는 유복하지만 부모로부터 원치 않은 자식 취급을 받으며 감정적으로 메마른 가정에서 자라 자아가 매우 연약해진 과정을 그린다. 딥스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모는 그를 정신지체아로 몰아가지만, 아동심리 치료사인 액슬린 선생을 만나면서 놀이치료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 책은 놀이치료를 통해 딥스가 자아를 되찾고, 그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는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아동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서베이 조사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이해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서베이 조사는 그 방법론적 특성상 응답자의 정직성과 정확성에 대한 의문, 질문 설계의 편향 가능성, 낮은 응답률 등의 한계점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설계와 체계적인 실행이 필요하다.
본 과제에서는 딥스 도서를 읽고 느낀 점과 놀이치료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딥스의 이야기를 통해 느낀 점을 서술하고, 이어서 놀이치료의 개념과 그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1. 책 읽게 된 동기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인간의 심리와 자아 발견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은 종종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과의 대면을 요구합니다. 버지니아 M. 액슬린의 『딥스』는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한 아이의 치유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심리 치료와 관련된 자료를 탐독하던 중, 딥스라는 이름의 아이가 처한 상황과 그가 겪는 고통,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변화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또 다른 동기는 심리학과 교육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놀이 치료"라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자 하는 욕망이었습니다. 이 책은 놀이 치료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상호작용이 한 개인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예전에 딥스 같이 반항아이고 문제아 대접을 받았던 때가 있었지 하면서 과거 회상을 조금 하게 되었다. 딥스를 보면 어린 아이의 마음, 심리에 공감을 할 수가 있다. 나도 그랬지 이런 생각도 있고 누구나 저 때는 그럴 거다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다.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걸로 보이지만 딥스는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부모님이 딥스를 거의 사람 대접을 똑바로 안 했기 때문에 더욱 딥스는 삐뚤어지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어른이 싫고 세상이 싫었을 수도 있다. 당연히 딥스는 부모 때문에 망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액슬린이라고 하는 아마 실존인물로 여겨지는 선생님을 보고 서서히 바뀌게 된다.
1. ‘딥스’에 나오는 놀이
물감놀이
1회기에서 딥스는 물감에 관심을 보였다. 물감을 빤히 바라보다가 순서대로 놓기도 하고 물감의 상표를 읽기도 하였다. 또한 물감의 이름을 글로 써보기도 하였다.
병정놀이
2회기)모래밭에 장난감 병정들을 둘씩 짝지어 두 줄로 세웠다.
6회기)동산을 만든 후에 병정들을 산꼭대기에 올려놓았다. 병정들을 모두 내려놓은 후에 삽으로 깊은 구덩이를 파 병정을 넣고 모래로 덮었다. 이 병정은 아빠를 상징하여 모래산에 묻은 것이다.
인형의 집
문이 열린 인형의 집 문을 끼워 넣었다. 창문을 모두 닫고 문에 손잡이와 좌물쇠를 그려 넣는다.
손가락으로 그림그리기
손가락에 여러 가지 색의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딥스는 손에 묻은 물감이 더럽다고 생각했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재미없다며 그만두고 물감으로 그리길 원했다.
'딥스'를 읽으며, 나는 한 아이의 고통과 성장 과정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이 책은 6살 딥스라는 아이가 놀이치료를 통해 정서적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딥스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례 연구가 아닌, 내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여정이었다.
딥스는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지만 정서적으로 메마른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다. 부모로부터 원치 않는 자식 취급을 받으며 자라 심각한 정서장애를 겪고 있었다. 딥스가 아버지와 대화하려 애쓰는 장면을 읽으며, 나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아이의 순수한 노력이 "쓸데없는 소리"로 무시당하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내적인 강인함을 키워온 딥스의 모습에 경외심을 느꼈다.
어린 나이에 이토록 큰 상처를 견뎌내다니, 딥스의 내면에 얼마나 큰 아픔이 있었을지 상상하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딥스라는 책을 읽으면서, 한 아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의 전율을 다시 한번 느끼기를 바라면서 책을 읽어 봅니다.
2. 본론 및 내용
딥스라는 책에서는 한 아이가 자기 인격을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하나의 치료 과정을 주마다 설명해 놓은 것 같다. 나는 딥스라는 책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아동의 심리가 그렇게 까지, 섬세하고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랐다. 아동의 그저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존재, 아니면 세상을 배우는 존재,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 아동들 역시 어른과 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기뻐하고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그것을 느꼈다. 아동들은 아주 뛰어난 존재라는 사실이다.
딥스 부모도 참 마음에 안 들었다. 애를 유치원에 맡기는데 애한테 문제가 있는 걸 마치 타인의 아이 이야기 하듯이 해버린다. 이런 양육 태도 때문에 딥스가 가정에서부터 인정을 못 받고 유치원에서 문제아 취급을 쉽게 당해 버린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도 상담가에게 쉽게 맡긴 건 잘 한 결정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