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화 불량에 걸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고전 문학 읽기의 성실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번 책에서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생텍쥐페리의 삶이 오롯이 담긴 《야간 비행》을 소개한다. 비행기 조종사로 충실히 일하다 삶을 마감한 생텍쥐페리의 인생관과 추구하는 인간상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야간비행은 생텍쥐페리가 두번째로 발표한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편기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것입니다. 이 회사의 남미 지부를 총괄하고 있는 리비에르 소장은 정부 인사들을 설득해서 야간에도 우편물을 수송할 수 있는 허가를 받습니다. 이 회사의 조종사 중 하나인 파비앵은 파타고니아 선을 따라 비행을 중이었는데 날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비앵은 비행을 하면서 짙은 어둠 속에 멀리 보이는 육지의 불빛들을 바라보며 감동을 받기도 하고 생각에 잠기기도 합니다. 한편 총괄 책임자인 리비에르는 매일 매일 일을 지휘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리비에르는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비행기를 띄우려 조종사들을 압박하는 상사입니다.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éry) 작가는 프랑스의 작가, 조종사, 작가입 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어린 왕자', '날아라 펭귄', '남부로', '사하라의 인간 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이 있으며, 그의 작품은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희 망을 발견하고,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찾으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의 짧은 삶 내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의 문학적인 재능 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조종 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을 썼으며, 그의 문학을 통해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숭고한 용기에 대한 한 편의 아름다운 찬가, 어린왕자라는 불세출의 대작을 남긴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을 읽었다. 생텍쥐페리에게 비행중의 경험은 많은 작품의 모태가 되었는데, 1931년 발표한 이 소설은 아르헨티나 야간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어려서부터 재기 발랄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미술학교에서 건축 공부를 하기도 했는데, 군대 입대한 후 비행기 정비공 일을 하다가 비행사 자격을 따내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제대 후 민간항공사에 취직하여 비행사 일을 하는데 당시로서는 위험천만한 일들을 나서서 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야간비행을 비롯한 그의 작품들에 녹아있다. 생텍쥐페리는 제 2차 세계대전에 비행사로 참전하는데, 정찰 도중 행방불명되어 사망처리가 되고 만다.
그리 길지 않은 소설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만 그 충만함은 다른 소설 못지 않은 작품이었다.
우리가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가를 깨달을 때는 살면서 그리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안전함과 편안함에 대한 결핍이 생기거나, 나와 내 가족 대신 누군가가 그런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그나마 그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닐까...
21세기가 되어 첨단 과학이 일상생활에 파고들어 인간대신 로봇이나 컴퓨터가 위험하고 힘들고 복잡한 일을 대신해주고, 그런 기술로 인간은 우주를 향해 날라 가기도 하지만, 아직도 한 쪽에선 우리대신 소중한 목숨을 걸고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해내고 있는 누군가가 존재한다.
무엇이 우선일까? 생계, 일, 조직, 가족, 그리고 사람...
말로는 인간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 대의 명분을 위해 소수를 희생하기도 하고, 내가 살기위해 너를 죽이기도 하는 게 인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증가하면서 나에게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매일 등교할 때보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더 자유로워진 것이다. 잠은 평상시보다 세 시간은 더 잤고, 식사는 먹고 싶을 때 먹었다. 온라인으로 수업할 때는 아무도 나를 지켜보지 않았기에 부스스한 머리와 눈곱이 낀 채로 들었다. 마치 긴 연휴 같았다. 나 스스로 선택한 대로 살고 의무와 압박이 없는 삶이 마냥 꿈결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사흘째 되던 날부터 무언가 이상했다. 분명 내가 주도한 삶이었고 간절히 원하던 삶이었다. 이상하게도 내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마치 어두운 동굴 속에서 누군가 크게 외친 메아리가 들리는 듯했다.
1. 줄거리 요약
항공사의 항로 개발 책임자인 리비에르는 비행기가 기차나 선박 같은 기존의 운송 수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야간 비행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이를 관철 시킨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항공 관계자들이나 언론들은 야간 비행의 위험성 때문에 이를 반대한다.(이 소설이 발표 된 것이 1930년대 임을 감안 한다면 아직 야간 비행을 안전하게 해낼 수 있는 항공 기술이 없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파비앵이 조종하는 파타고니아선 우편기가 태풍으로 인해 안데스산맥 근처에서 실종된다. 많은 사람들이 야간 비행을 멈출 것이라 생각하지만 리비에르는 야간 비행을 포기하지 않는다.
2. 작품에 대한 평가 인용 – 인터넷의 자료는 너무 쉽게 검색이 되기 때문에 따로 인용하지 않음.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은 ‘가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희생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생텍쥐페리는 비행기 조종사 파비앵과 책임자 리비에르라는 인물을 통해 개인의 희생과 인류 전체의 이익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절제된 문체로 묘사했다. - 책 뒷표지
<야간 비행>은 리비에르의 결연한 의지로 끝을 맺지만 작품의 의미는 단지 단호한 행동 자체에만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작가는 하나의 행동 뒤에 남을 수밖에 없는 번민과 갈등에 좀 더 세심한 눈길을 던지고 있는 듯하다. 행동만이 인간을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고뇌의 과정 자체가 더 의미 있는 생각거리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 윤정임의 작품해설 中
야간비행은 아마 모두가 ‘어린왕자’의 저자로 잘 알고 있는 생텍쥐페리의 두번째 소설이다.
처음 야간비행이란 제목을 보았을 때 정말 밤에만 하는 비행인가? 무엇 때문에 밤에 비행을 해야만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그 유명한 어린왕자의 저자인 것을 보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에서 출생했으며 항공회사에서 근무를 했던 적이 있다.
그는 초기우편비행사업에 가담했는데 세계2차대전때 정찰비행을 하다 행방불명이 되었다.
‘야간비행’은 아르헨티나 항공에서 근무했던 그의 경험에 토대로 한 책이다.
이 책은 개인주의를 초월한 집단적 책임의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야간비행’은 상업항공이 탄생하던 무렵인 1920년대 남아메리카의 항공기지(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피타고니아선 우편기를 모는 파비앵과 항공사의 본부장인 리비에르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야간비행」을 쓴 작가 생텍쥐페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이자 비행사로 민간 항공사에 들어가 북아프리카에서 정기 우편 비행을 했다.
이 소설은 생텍쥐페리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 졌다.
생텍쥐페리는 하늘을 사랑했고 하늘을 나는 것에 수없이 도전했으며 진정한 의미의 삶을 개개인간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정신적 유대에서 찾으려 한 사람이다.
이런 경험과 생각들은 그가 써 낸 작품들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31년 출간된 이 책은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작이 되었고 작가인 생텍쥐페리는 이 소설로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모험과 행동에서 인간의 내면을 살펴본다는 점, 특히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흥미가 갔다.
「야간비행」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공 우편국에서 야간에 우편을 배달하기 위해 비행을 하는 조종사들과 그들의 관리관에 대한 이야기다.
조종사 파비앵, 야간 비행의 책임자 리비에르가 이 글의 중심이다. 리비에르는 파타고니아·칠레·파라과이에서 운반되어 오는 우편 항공기의 우편물을 유럽으로 보낸다.
어린 시절 어린왕자를 봤을 때 누구의 말처럼 어른들의 동화라서 그런지 나에게 와 닿지 않았다.
<야간비행>이란 책을 교수님께서 추천도서로 알려주셨을 때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이번에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며 반신반의 하였다.
그래서 다시 한번 생텍쥐베리를 이해하고자 한다.
저자 소개부터 하자면 <야간비행>의 저자 생텍쥐베리는 리옹에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공군에 입대하여 하늘을 나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다.
전역 후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다 그런 일상생활에서 나와 야간 비행업에 뛰어들었다. <야간비행>은 그 시절 작가의 경험이 뒷받침되어 쓰여졌다.
<야간비행>의 주인공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굳이 말하자면 ‘파비앙’과 ‘리비에르’라 할 수 있다. 베테랑 조종사 ‘파비앙’과 강직하며 한편으로는 무모한 항로 개발 책임자 ‘리비에르’가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배경적으로 아직 날씨나 기술적으로 야간비행을 제대로 할 수 없음에도 ‘리비에르’는 야간비행으로 우편배송을 주장하였다.
그는 어떠한 일에도 철저하였는데 기체의 조그마한 결함, 기상악화로 인한 지연, 집단 내에서의 상하관계 등에도 까다로웠다.
거의 모두가 읽어 보았을 책,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생텍쥐페리의 책에 다시 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전에 어린왕자로 생텍쥐페리의 책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골랐다.
어린 왕자는 한 소년의 모험과 그 이야기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가치관 소중히 하는 것에 대하여 알 수 있었는데 야간비행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삶의 방식 등을 엿볼 수 있고 자신의 부하 직원에게 명령을 내려주면서 더욱더 주인공이 무었을 우선 순위에 두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인상 적인 것은 인상적인 표현이 정말 많고 그 표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주인공인 리비에르가 말한 표현 중 이 두 가지의 말 “부하들을 사랑하되 사랑한다는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되네.” 와 “ 의무에 대한 막연한 감정이 사랑에 대한 감정 보다 우수하다,” 이 두 말이다.
왜냐하면 내가 인상을 깊게 받았고 주인공 리비에르의 성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