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로 이 책《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의 저자이자 60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한 네이버 인기 블로그 ‘살림하기 좋은 날’의 주인장, 행복씨(조석경)다. 저자의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눈에 보이는 물건이 거의 없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 언뜻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이른바 모든 걸 비워내는 미니멀...
우리나라에서 미니멀을 실천하고 있는 7년 차 주부로 ‘살림하기 좋은 날’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조석경 주부가 낸 책이다.
살고 있는 집의 도면과 사진으로 충분히 눈으로 이해하기 쉽게 미니멀한 삶을 보여주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따라 하기 쉬운 방법도 제시해주어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가구를 배치했고 그래서인지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집안에 햇살이 참 예쁘게 들어온다.
참 신기한 점이, 집에 발코니를 없애 공간을 넓혔고 그대로 그 공간을 살려 여백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가족 각자가 원하는 의자를 배치했지만,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청소가 쉬운 의자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고 하니 역시 미니멀 리스트이다.물론 커튼도 관리랑 청소가 쉬운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물론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하는 베이 색으로 선택했고, 떼고 붙이기 쉬운 형태를 선택했다. 소소하게 커튼의 1배, 1.5배, 2배 주름이 있는 것이 있으니 그건 자신의 취향껏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