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간은 넓게, 삶은 가볍게,
버리고 비우는 삶의 지혜!
소비가 미덕인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아도 너무 많은’ 물건들 속에서... 지금 내게 이 모든 것들이 ‘없으면 큰일 날’ 진정으로 필요하고 소중한 것들인가?
이 책은 물건을 버리고 정리해 공간을 넓히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저자는 수집과 적체의 차이를 언급했다. 수집은 수집할 물건과 수집하지 않을 물건을 구분하는 적극적인 행위이고 적체는 그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집에 물건이 쌓여 있는 소극적인 행위이다. 수집가들은 온갖 것들을 수집하는데 나중엔 열정이 식어 결국 그 물건을 처분하기도 한다. 수집을 하다가 문득 집에 물건이 너무나도 많아져서 고민이 되는 사람이 많다. 너무나도 많은 물건을 처분할 때에는 이것이 언젠가 분명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단호하게 버려야 한다. 특히 추억이 어린 물건이라면 더 버리기가 힘들어지는데 냉정하게 생각해서 추억의 물건이라고 해도 버릴 물건은 어느 정도 버리고 남길 물건만 소중히 하는 것이 낫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하루에 물건을 세 개씩 버리기를 추천했다. 일단 어떤 물건이든 쉽게 집에 가져와서 모셔놓는 버릇을 먼저 고치는 것이 낫고, 그 다음엔 집에 있는 필요 없는 물건을 매일 버려보라는 것이었다. 버리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