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긍정적 의미의 행복한 개인주의자 되기!
이 책은 창조적인 인간이 되어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인간관계를 완성할 수 있는 '긍정의 습관'을 소개한다. '긍정의 습관'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혹은 일에서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기 이해 거쳐 가야 할 왕도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철저히 개인주의로...
사고방식부터 바꿀 수 있고 조언을 많이 얻게 된 책이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다면 개인주의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적절한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주의는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이기적인 것과는 또 다른 영역이다. 그러니 철저히 개인 위주로 생각하고 움직여도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개인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우리가 자꾸 스트레스를 받는 건 내가 하는 일이 잘 안 풀리기도 해서이지만 대개 인간관계에서 오는 우울일 가능성이 높다. 또 몰두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서 불안을 해소하라는 팁은 좋았다.
또 저자는 민감하게 반응하라고 했다. 어떤 일이든 반응을 일찍 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으나 바로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도 중요할 때가 있다. 또 성공했을 때는 그것을 충분히 즐기고 만족할 줄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적극 공감했다. 너무 채찍질하면 번아웃이 온다.
책 제목이 조금 힐링 느낌이 들어 거북하긴 했지만 일단 읽어보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었다. 좀 마음에 드는 것은 개인주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고 한 것이다. 다만 이기주의와는 결이 다르며 자기 소신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끌려다니면 불행해진다.
내가 생각하는 개인주의란 조직생활에서 No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일을 할 때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면 제대로 소통하고 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조금 지나치면 타인과 소통이 어렵거나 독불장군으로 비춰질 수가 있기 때문에 선을 잘 조절해야 한다.
이 책은 영어로 된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쳤다. 책을 읽다가 보면 간혹 저자가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해석이 매끄럽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저자가 글을 제대로 다듬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쉽게 느껴졌다. 저자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짤막한 에피소드를 하나씩 이야기 하는데 그 이야기는 신빙성도 떨어지고 설득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주의에 입각해 해고를 시켰던 직원이 처음엔 슬펐지만 행복함을 느꼈다는 이야기가 짧게 나오는데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 행복이 대체 얼마나 지속적이었냐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