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십자가 사랑이 갖는 감동적인 진보의 힘!『바보 예수』는 자기 비움, 자기 지움의 깊고 높은 사랑을 통해 타인을 생명으로 채웠던 예수의 십자가가 갖는 복음적 의미를 성찰하는 책이다. 엄혹했던 현대사의 격랑에서 한평생 신자이자 참지식인으로 살아온 저자 한상완은 한국 교회가 십자가가 베드로의 출세...
출판사 서평에 의하면, 한완상은, 한국 교회에 ‘교리의 예수’는 건재하지만 ‘사랑과 평화의 예수’는 실종되고 말았음을 외친 <예수 없는 예수 교회>(2008, 김영사)를 내놓은 뒤, 한국 교회가 예수를 더욱 우악스럽게 교회에서 내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절박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한국 교회와 예수따르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얘기해보고자 <바보 예수>(2012, 삼인사)를 펴냈다고 한다.
<바보 예수>가 출간된 2012년은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해다. 독실한 기독교도이자 실천하는 지식인의 삶을 살아온 저자 한완상은, 기독교 장로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에 한반도 평화가 오히려 불안해지고, 인권과 복지가 열악해졌다는 현실 인식 하에, 예수의 실천적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교회와 기독교인이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바보 예수>를 통해 전하고자 한 듯하다.
제1부 바보의 힘, 제2부 보시니 참 아팠더라, 제3부 역설의 행복, 제4부 참바보가 되는 교회 등 총 4부로 엮은 책에서 저자는,......<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