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어.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자.국내 최대 사랑 커뮤니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운영자로 16년간 20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김재식 작가. 이 책은 그의 다섯 번째 책이자 사람 사이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첫 책으로,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내 주변의 많은 것들은 모두 내가 좋을 때 좋은 것이다. 나누어 줄 게 많으면 많을수록, 얻을 게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주변에 사람들이 모인다.
어릴 적 가난했던 집이 반짝 잘살게 됐을 때가 있었다. 항상 집에 손님이 끊이질 않았고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나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것을 나누고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집이 어려워지자 거짓말처럼 모두가 외면하며 등을 돌렸다. 좋을 때는 좋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때 그 일이 사람과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이 하는 달콤한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쓰는 것보다 언제나 나를 잃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며 나만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어렵게 손을 맞잡았다가도 한쪽에서 손을 놓아버리면 쉽게 끝나는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다. 어려운 만큼 가볍고, 소중한 만큼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도 한다.
그러니 누군가를 곁에 두려 붙잡지 말고 내게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무엇보다 먼저 나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이 책, 프롤로그 중에서
사람간의 관계에는 다양한 환경이 영향을 미치고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해서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작가는 사람간의 관계를 맺음에 있어 힘든 경제적인 여건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외면하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관계에 있어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위안을 주고 이와 같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대하며 좋은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장마다 주제가 있다.
1장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어
2장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3장 사랑은 그 사람을 배우는 거야
4장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주제별로 주는 여운과 감동이 있으며 그 책의 중점은 아래와 같다.
사람들이 하는 달콤한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쓰는 것보다 언제나 나를 잃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며 나만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햐 한다고 한다.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이 책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전달해 주고 있다.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 끄덕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그때는 그랬어야 했는데 라고 혼잣말을 할 때도 있었다. 살아가면서 나를 먼저 신경쓰기보다는 남에게 어떻게 내가 어떤 이미지로 남게될지, 이왕이면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속으로는 내키지 않았던 말까지 하면서 살아왔다.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는 지금의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었다.
사회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부분, 트러블이 생기고 누군가와 싸는 것도 싫어하지만 무난하게 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 그렇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내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었고, 내가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꼭 나를 배려해 주는 것도 아니었다. 내가 상대방을 이해한다고해서 상대방이 역시 나를 이해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속상해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서 인간관계를 지속해 왔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향후 인간관계에 대한 방향 설정에 대한 좋은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는 없을까? 어릴 적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관계 속에서 내가 조금 손해를 보고 감정 소모를 받더라도 그냥 양보하고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런 관계 속에서 내 마음은 피폐해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일까? 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랬던 나의 생각은 굉장히 오만한 것이었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는 2020년 9월 출간된 이래 계속해서 서점가 판매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재식 작가의 냉철한 인간관계 시선이 다정하고 따뜻한 말로 풀이된 이 에세이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인 관계에 대해 조언한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라는 제목에서 독자들은 위로 받고 이 책을 꺼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심지어 나를 은근히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따져 묻지 못하고 애써 무시하며 그들이 나를 좋아하게끔 환심을 사려는 행동도 한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고 나를 무시하는데도 적당히 반격하지 못한 채 비굴하게 미소 짓던 때가 기억났다. 나이가 먹고 다양한 사람들을 겪어가며 인간관계에 큰 기대와 미련을 버리고 살아왔지만, 내 안에는 아직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며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있었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라는 제목을 보고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어느 정도 해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동안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공부하고 싶었다. 나는 그동안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도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 제목을 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제는 좋은 사람한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고 위로해 주는 것 같아 이 책에 끌리게 되었다.
<중 략>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던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보고 싶다.
1) 외로움은 함께할 때 더 자주 와
- 외롭다는 건 혼자라는 뜻이 아니라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한 마음의 갈증 같은 것이다.
2)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난 나일 뿐이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 없어.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일 뿐이야.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3) 슬픔을 나눌 때 관계는 더 깊어져
- 내게 좋은 사람이란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키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다.
이 책은 사랑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작가가 사람과의 관계를 다룬 이야기로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책의 형식은 짤막짤막한 에세이 혹은 짧은 시 형식의 글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틈나는 대로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요즘 부쩍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느낄 때쯤 이 책을 만난 것은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편안한 안식처에 기대어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관계, 추억, 행복, 성장 이러한 것들에 관한 글들을 읽고 있노라면 답답했던 마음과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