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체험이 아니고서는 나오기 힘든 고백적 삶의 기록”
“장애인이라서 우리 동네는 안 되겠는데요.”
그 한마디에 “예, 알았습니다.”
나는 터덜터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본문 중에서-
참 좋은 일 하는데 우리 동네에서는 안 된다고 여겨지는 장애인시설. 작가는 그렇게...
#### 1년 후의 나의 모습? ##### 30년 운영자 라면?
우선은 내가 #### 근무 1년 후의 기점 으로 해서 글을 써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나는 2층 화장실과 이용인 들의 생활실을 청소 하려고 올라 왔다.
2츨 올라서는 계단 옆 벽에는 우리 이용인 들의 미술 작품이 걸려 있다.
이제는 그렇게도 지겨웠던 코로나 19도 종료 되었다. 2층에 올라 와서 청소를 하면 저 위에 있는 걸려 있는 액자를 보게 된다. 이곳에 처음에 왔을 때에만 해도 원장님, 부 원장님의 과거 사진을 보았는데...역시 과거 사진 들은..촌쓰럽다.(농담 입니다)
지금은 아~ 딱 봐도 알아 보았지만 처음에 임용 되어서 옆에 있는 다른 이용인 들은 잘 몰랐다. 왜? 낮서 니까.. 그런데 이게 왠일. 거기 저 사진속에 ###씨, ###씨가 있다. 아! 이분 들의 과거 액자 사진 이구나. 그렇게 세월의 흐름을 느끼면서 나는 오늘도 고무 장갑을 끼고 각 방과 화장실을 돌아 다니며 청소를 하고 있다. 오늘은 다행이도 날씨가 춥지 않아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하여도 별 문제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사실 나는 과거에 태권도장 에서 사범 생활을 한창 하는 시절 제일 먼저 배우고 하는 것이 청소 였다.
원래 꿈이 태권도 관장 이었던 시절 그 때는 날씨에 전혀 관계 없이 무조건 창문을 다 열어 놓고 환기를 해야 청소를 해야 한다는 개념이 있던 기억이 난다. 왜? 아이들은 오전 에는 학교에 있을 시간 이니까. 도장에는 나 혼자만 있으니까? 얼릉 끝내고 점심 먹고 차량 운행을 나가야지 하는 생각 밖에 없었다. 이 시간 1층, 오늘도 우리 ## 씨는 의복을 교체 하여 달라고 근무 하시는 선생님 들을 번갈아 따라 다닌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적응이 되어 대소 롭지 않게 대처 하여 동기 부여 한다는 생각 으로 커피 지원을 하고 쇼파에 멋지게 않으 셔서 커피를 다 드시면 바꿔 주겠다고 웃으면서 정중하게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