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씩 고쳐야 1등으로 향하는 길이 열립니다”
마음은 단단하게, 목표는 확실하게
무기력한 아이를 ‘열공’하게 만드는 따뜻한 한마디부모가 어떻게 말해야 자녀가 즐겁게 공부할까?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성적도 오르고, 마음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어떤 단어와 표현을 골라 써야 아이...
저자는 아이가 부모의 말 때문에 불안해서 공부를 못한다고 하였다. 공부를 실컷 해본 사람으로서 공감이 되는 문구였다. 나는 오히려 공부를 하라고 하면 공부를 안했다. 저자는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게 하려면 외모, 스마트폰 집착, 학교 폭력, 자기 성격에 대한 비난 등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관계 스트레스는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적어도 부모와의 관계만 원만하면 친구관계는 솔직히 공부하는데 크게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오히려 친구 사귀는 것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저자는 공부의 기본 역량 요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목표의식이 첫 번째다.
습관적 비관주의, 약한 의지, 낮은 기억력, 무계획성, 충동성 등이 있다고 한다. 비관주의, 의지 이런 것은 교정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사실 충동성, 기억력은 타고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부모의 언어폭력이 아이의 성적을 떨어뜨린다고 하였다. 어릴 때 언어폭력을 당하면 언어중추가 낮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자녀공부에 대해 고민이 없는 부모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우리 사회에의 부모들은 이중적인 역할로 인해 모순에 빠져 있다. 총체적으로는 자신의 자녀가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여 행복하게 만족감 있는 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반면 사교육과 성적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자녀를 사교육의 바다로 밀어 넣고 있는 형편이다.
분명 부모는 아이가 생각할 수 없는 장래의 소망이나 계획에 대해 자극을 주고 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주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를 양육하고, 상담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통해 자녀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상호 간에 언어라는 매개체로 대화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대화에서의 메시지를 얼마만큼 잘 전달하느냐가 자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와 교사, 자녀의 대화는 사실상 자녀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불평등한 관계에 있다. 교사 한 사람이 여러 명의 학생들을 통솔하며 교실 내 활동에 대한 거의 모든 결정 등을 교사가 내리게 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특정한 행동이나 사고양식을 요구 내지는 통제할 수 있는 반면 학생들은 그것을 결정할 권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