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는 법을 배운 날』은 아버지와 친한 친구의 죽음 이후 누구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했던 저자의 진심이 담긴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만 30여만 부가 팔리며 다시 한번 로랑 구넬 열풍을 일으켰었다. 사회가 무의식 속에 불어넣은 인생관과 행복론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의 생각에 언제나 묵직한...
만약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 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나라면 무엇을 할까? 사랑 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떠날까? 마지막이라는 비장함에 그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의문이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매일매일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죽는 다는 생각을 하루에 한 번이라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그 래서 영원히 살아갈 것처럼 오늘도 미래를 위해 조금은 희생하는 하루를 보내기 마련이다. 이 책 의 주인공 조나단도 전형적으로 그런 인생을 살고 있다. 매일 매일이 힘들고 지치지만, 다가올 미 래의 즐거움을 생각하며 오늘을 버텨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