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탠퍼드대 행동설계연구소장이 20년간 6만 명의 삶을 추적해 완성한 습관 설계 법칙, 《습관의 디테일》. 실리콘밸리의 떠오르는 구루, BJ 포그 스탠퍼드대학교 행동설계연구소장은 20년 간 6만 명의 삶의 추적하며 놀라운 비밀을 발견한다. 바로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부는 토네이도가...
1) BJ 포그 스탠퍼드대학교 행동설계연구소장이 20년 간 6만 명의 삶의 습관을 분석하며 파악한 습관 형성에 단계별 절차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
2) 책의 핵심 내용은 작은 습관을 실천하면 습관은 성장하고 증식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습관 형성에 실패했던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 동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음
1. 정보를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삶을 바꿀 수 없다.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삶을 바꿀 수는 없다. 정보만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착각을 정보-행동 동일시 오류라고 한다. 행동을 바꾸려면 환경을 바꾸고 조금씩 습관을 길러나가야 한다. 행동은 무조건 작게 시작해야 한다. 30초 안에 할 수 있는 행동이 습관의 시작이다. 일어나서 기지개켜기, 혹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거야’라고 말하는 등의 3초짜리 습관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다.
행동은 동기, 능력, 자극 세 가지 요소에 의해 발생한다. 세 가지 중 자신이 바꿀 수 있는 요소를 바꾸자. 그러면 행동도 바뀐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행동도 그렇다. 바꿀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바꾸면 된다. 동기, 능력, 자극 중 바꾸기 쉬운 요소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행동을 교정할 때에는 그런 행동이 왜 일어나는지를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자극-능력-동기 순으로 생각하자.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동기는 순위가 낮다. 동기는 일정하지 않고 파도치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에는 높아지지만 다른 순간에는 낮아진다. 동기가 세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이다. 세 가지 원인은 자신의 충동, 자신에게 주어질 이익이나 처벌,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다. 높은 수준의 동기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지만,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는 동기가 있기는 하다. 이것을 열망이라고 부른다.
2.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행동뿐이다.
열망, 동기, 꿈을 갖는 일은 좋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추상적이다. 그리고 추상적인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다. 추상적 행동은 행동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이다. 결과는 단숨에 달성할 수 없다. 오직 일정한 기간 동안 적절한 행동을 반복해야만 한다. 반면 행동은 당장 할 수 있는 것, 실천 가능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행동이다!
습관의 디테일(Tiny Habits)
행동을 바꾸는 일에 성공하려면 전제 되어야 하는 마음가짐
.내 탓 하기를 멈춘다
.원하는 것을 아주 작은 행동단위로 쪼갠다
.실수는 새로운 발견이다.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작은 습관 기르기
.행동을 정해서 작게 쪼갠다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곳을 찾는다
.그것을 꾸준히 한다.
.특정 행동을 습관화 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이 '단순'해야 한다. 생각이 필요 없도록 바로 실
행 가능해야 한다.
.하고싶은 일에 동기를 부여하려면 '어떻게 이 일을 "쉽게" 만들지? 를 생각하자.
.원래 하던 특정 행동 다음에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면 그 특정 행위가 원하는 행위를 연상시키게 해서 자동으로 하게 된다.
또 늦잠을 잤네, 또 폭음을 했네 이 모든 나쁜 습관을 내 탓으로 돌리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그럼 이런 비유를 들어보자 수납장을 조립해야 하는데 설명서가 잘못 되었거나 빠진 부품이 있다면? 결코 수납장을 만들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노력하다가 실패 했을 경우 제조사를 탓하지 하고 자신을 탓한다.
미국 최고의 습관 전문 설계자 중 한명이자 행동과학자인 저자는 만일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나를 탓하는 것을 멈추라고 말한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성격상 결함이 아닌 설계상 결함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주장은 굉장히 흥미로운 주장이다. 우리 정신세계의 설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설계는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므로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20년간 6만명 이상 추적 연구를 통해 이 data를 행동과학과 뇌과학에 접목하여 얻어낸 결과를 이 책에서 설명한다. 무엇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저자는 행동을 유발하는 변수는 총 3가지라고 이야기 한다. 동기, 자극, 능력이다.
첫번째 동기는 어떤 행동을 하려는 욕구
두번째 능력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잠재력
세번째 자극은 행동을 하라는 신호이다.
우리는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우리를 만든다. 완성된 습관은 운명을 결정한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면 우리 내면의 비판자는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고,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데 실패하면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기 바쁘다. 변화에 대한 접근 방식이 문제다. 성격상 결함이 아니라 설계상 결함이 원인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유지해내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계획이 잘못되어서라고 말한다. 저자는 습관을 만드는데 동기, 의지, 노력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습관을 기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일은 어렵지 않다. 세상에서 실천 가능한 좋은 습관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새해가 되면 규칙적인 운동하기, 좋은 음식 스스로 만들어먹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매일 긍정적인 말해주기, 매일 속옷 갈아입기 등 좋은 습관들을 갖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이럴 때마다 우리는 좋은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책 ‘습관의 디테일’에서는 좋은 습관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열망 명확하게 구분하기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망과 행동을 구분해내지 못한다. 열망과 행동은 분명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