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컬럼비아대학교 바너드칼리지 심리학과 교수이자 메타인지심리학의 대가인 리사 손 교수가 전하는 메타인지 학습법은 속도와 성적만 쫓는 부모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결과를 내는 이유, 열심히 공부는 하지만 아이의 성적에 변화가 없을 때 살펴볼 문제들, ‘생각의 힘...
저자는 메타인지라고 하는 능력은 부모가 자녀를 공부를 가르칠 때 강요하거나 그러면 절대 키울 수가 없다고 했다. 즉 부모가 빨리 자녀 공부를 몇 살 때 어디까지 끝내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급하게 해야한다고 마음을 먹을 때는 그 능력이 생기기가 어렵다고 한 것이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메타인지를 키우려면 출제자가 원하는 게 뭔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자꾸 빨리 풀고 많이 맞추고 진도 빼고 이런 것을 강조하면 아이에게는 자연스럽게 불안감이 커지게 되며 암기 식으로 머리에서 답을 꺼내려고 하는 습관이 들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정말로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저자는 외국인인데 모든 학습이 메타 인지로부터 시작한다고 주장하였다. 메타인지라는 것은 한 마디로 자기가 뭘 알고 뭐가 부족한지 딱 깨닫는 것이라고 한다. 한참 유행했던 용어였는데 이 뜻은 비유를 하자면 대략 게임처럼 얼마나 경험치를 더 얻으면 레벨업이 된다 이런 것을 아는 것이라고 한다.
사회가 점점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인해 정보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개인과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로 인하여 기존의 지식 암기와 기능 숙달이 목표인 교육은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고 대처하는데 부적합하기 때문에 점점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책“메타인지 학습법”에서는 메타인지심리학의 대가인 리사 손 교수가 전하는 메타인지 학습법은 속도와 성적만 쫓는 부모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우리 아이들이 일찍부터 경쟁에 내몰리며 학교에서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부모들의 고민도 갈수록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모르게 부단히 노력하면서 자신이 남보다 특출한 재능이 가졌다는 반응을 기대하며 공부하지만 이런 식의 주입식 교육은 곧 한계가 드러낼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아이들은 좌절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