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쟁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KODEF(한국국방안보포럼)와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가 함께 기획한 안보 관련 시리즈『KODEF 안보 총서』제8권. <전쟁이 만든 신세계>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주도하는 자기 혁신의 비밀을 역사 속에서 찾아낸 책이다. 역사에 나타난 대표적인 군사변혁의 경험을...
전장은 각국이 새롭게 개발한 군사과학기술의 실험장이 된다. 군사적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 각 국의 군대는 '지속적인 혁신'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독가스와 영국군의 전차,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V-1, V-2 미사일 등이 그랬다. 그리고 이런 군사과학기술들은 실제로 전장의 모습을 바꿔놓았다. 독가스로부터 생존을 위해 방독면이 개발되었고 생화학전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으며, 전차는 점점 더 발전해 지금은 5세대 전차들이 개발되었으며, 전격전, 기동전 등의 개념이 새롭게 정립되었다. 흔히 '군사기술혁명(Military Technical Revolution)'이라고 불리는, 조직의 적응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한 군사과학기술의 새로운 발명은 전쟁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