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명]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우리는
용서 받은 다른 죄인들의 형제가 되고,
예수님의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라는 사명을 받은
세계적인 공동체에 가입된 것이다.
즉 우리는 하나님께서 상하고 죽어가는 세상을 향해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한 방법이 되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가 일생 동안 매진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마땅히 받을 수 밖에 없었던
형벌에 대한 대속물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기 위해 보내셨던 순간에 일어났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치유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그들을 더 가까이 인도하고, 그 사랑을 전해줄 것인가에 골몰해야 한다.
[사랑이 우리의 공통 기반]
기독교 신앙의 가장 본질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교리는 이렇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
2)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3) 그리스도께서 3일만에 살아나셨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참된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와 우리 마음 가운데 역사함으로써 가능하게 된다.
십자가를 통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우리가 받아들일 때,
이 과정을 거친 모든 사람들과 형제 자매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잘 대하려고 고투하고 있을 때는,
많은 일들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 받아야 했던 죄인이라는 사실 앞으로 돌아와야 한다.
교만은 항상 다른 이를 업신여기고 어느 누구보다 우리가 더 낫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교만의 본질은 속임이다. 아무리 교만이 우리를 속일 수 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우리의 죄성과,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연약한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우리에게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