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본주의와 환경에 대한 안내서『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 이 책은 미국 오리건 대학의 사회학 교수인 존 벨라미 포스터와 미국 버몬트 대학의 식물토양학 교수인 프레드 맥도프가 누구든 쉽게 생태문제와 자본주의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기후변화, 해양 산성화, 오존의...
1. <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의 책과 저자에 대한 정보
<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은 ‘존 벨라미 포스터’가 책을 쓰고 번역가 ‘황정규’가 이를 한국어로 옮겨 ‘삼화’ 출판사를 통해 종이책은 2012년 11월 1일에 전자책은 2017년 4월 24일에 발행되었다. 저자인 ‘존 벨라미 포스터’는 오리건 사회학과 교수이며 <먼슬리 리뷰>의 편집장인데, 주로 마르크스의 사상에 근거한 생태 이론, 정치-경제 분석과 자본주의에 관련한 연구들을 주로 해왔다.
이 책은 경제, 사회, 정치, 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 존재하는 실제 사례와 논문을 활용하여 과학적이며 실증적으로 자본주의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고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를 여지없이 보여준다.
2. <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을 읽기까지
나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인간중심적 사고관을 가지고 살았기에 인간과 사회가 가지고 있는 특성상 환경의 파괴는 불가피한 산물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환경의 파괴가 인간에게 실제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진 않았지만 자본을 통해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인간이 파괴한 환경을 획기적인 수준으로 복구시킬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더 나아가 인간의 과학기술은 언젠간 외우주의 행성을 테라포밍할 수 있는 수준에 반드시 도달할 것이므로 환경의 파괴가 인간에게 실존적인 위협이 되기 이전에 이를 회복시키거나 위험을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