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에 없던 기회를 만들어낸 창조적 기업가들의 비밀!페이팔, 이베이, 테슬라 모터스, 링크드인, 에어비앤비 등 세계적인 기업들은 누가, 어떻게 성공을 이루었을까? 이 책은 창조적 기업가 200인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사례를 낱낱이 분석하여 6가지 성공과 성취의 비결을 분석했다. 이들이 뛰어난 능...
The Creator’s Code 크리에이터 코드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가들의 6가지 생각 도구
에이미 윌킨스 지음
스탠퍼드대 정치학,영어학 전공
스탠퍼드대 대학원 사회학 석사, MBA
스탠퍼드대 교수, JP모건 라틴아메리카 기업인수와 합병 업무, 맥킨지앤컴퍼니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조직관리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Code 1 빈틈을 찾아라
크리에이터들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한다. 그들은 언제나 두 눈을 똑똑히 뜨고 잠재력이 깃들어 있는 미답지, 아직 채워지지 않은 여백, 지금껏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찾아 나선다. 크리에이터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법 중 하나를 쓴다.
.간극을 뛰어넘어 아이디어 이식하기.
.새로운 전진 방법 고안하기.
.이질적인 개념들 융합하기
Code 2 앞만 보고 질주한다
레이서들이 눈앞에 펼쳐진 도로에 시선을 고정하듯이 크리에이터들은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크리에이터들은 너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차선이나 경쟁자들의 위치를 보고 운전할 겨를이 없다. 지평선에 시선을 고정한 그들은 주변부를 둘러보며 과거의 영광에 젖어 있는 것을 거부한다. 그래서 급변하는 시장에서 선두를 달린다.
Code 3 우다 루프로 비행한다
크리에이터들은 머릿속에 있는 가정을 끊임없이 갱신한다. 관찰하고 방향을 잡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순환 과정을 신속하게 반복한다.
‘우다루프’ ooda loop ( 전쟁이나 비즈니스 등의 효율적 의사 결정 및 지휘 통제 과정을 일컫는 용어로 목표를 관찰해 대응 방향을 정하고 최선의 대응책을 결정한 후 행동에 나선다 는 전략 )
빠른 결정으로 경쟁자보다 우위를 점한다.
Code 4 현명하게 실패한다
크리에이터들은 작은 실패를 연달아 겪어야만 대참사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이 기술을 연습하고 터득하는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은 내가 실패 비율이라 이름 붙인 것을 설정하고 작은 도박들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회복탄력성을 기른다. 이들은 이 기술을 연마해 실패를 성공의 주춧돌로 바꾼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상위 10%가 부의 66%를 보유하고 하위 50% 자산은 2%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 마디로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 되었다. 그럼 쥐뿔도 없는 사람들은 성공의 가능성이 없는 것일까? 이 질문에 전략 전문가인 에이미 윌킨슨은 희망적인 대답을 해준다. 저자가 창조적 기업가 200인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확인한 성결 비결 6가지에 그 희망이 있다.
저자는 이 비결을 크리에이터 코드라고 명명한다. 생각 도구로 불리는 6가지 코드는, 일종의 행동 전략 내지 행동 지침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크리에이터 코드는 어떤 전문 지식이나 특별한 능력과 관계없이, 배우고 노력할 의지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습득할 수 있는 쉬운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앞에서 희망적이라고 한 이유는, 이 코드들에는 많은 돈과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없기 때문이다.
요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물어보면 단순히 연봉 얼마를 받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여전히 젊은이들에게 존경받는 인물 1순위로 꼽히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 창조적인 혁신가가 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쉽게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창조와 혁신과 관련된 많은 책들이 방법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다소 추상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신뢰감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의 유명 전략 전문가인 에이미 윌킨슨이 펴낸 이 책 『크리에이터 코드』는 그동안 제대로 연구되지 못했던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비결을 연구하고 정리하는데 성공했다. 단순히 말로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그동안 가졌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중 략>
지금까지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어떤 생각 도구들을 사용하여 성공을 거두었는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들려주었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섯 가지 생각 도구들은 그 자체로도 특별하지만 여러 도구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면 더욱더 효율적이라고 저자는 충고하고 있다. 물론 남들이 보지 않는 빈틈을 찾는 생각 도구나 앞만 보고 달려가라는 도구들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했던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확실히 이 책에서 저자가 찾아낸 생각 도구들은 엄청나게 희소성이 있다거나 충격적인 내용들은 분명 아니었다. 하지만 저자가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밝혀낸 생각 도구들이 이렇게 보편적이면서도 기본적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 누구도 이 책에 등장하는 크리에이터들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할 수 있다.
기업에 대한 관심은 IBM, 인텔, MS, 애플, 구글 등의 기업에서 페이팔, 테슬라 모터스,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등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들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엄청난 흑자를 내며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시스템 기업인 페이팔 창업자들은 금융전문가가 아니었고, 호텔 예약시스템 기업인 에어비앤비는 20대의 두 디자이너였다고 한다. 반드시 그 분야를 전공하거나 경험한 이력이 있어야만 진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분석에 의하면 이들은 ‘크리에이터 코드’라는 것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크리에이터 코드는 6단계의 코드로 구성되어 있다. 1. 빈틈 발견하기, 2. 미래를 향해 질주하기, 3. ‘우다 루프’로 비행하기, 4. 실패의 교훈을 축적하기, 5. 협력을 도모하기, 6. 선의를 베풀며 인간관계 맺기. 이러한 여섯 단계가 지속적으로 순환되어 작동되어야 평범한 일상에서 아이디어 발굴로 끝나는게 아니라 스타트업 창업 또는 신 사업분야로의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