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는 사도행전을 올바르게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학문적인 성격의 서술은 지양하고, 유쾌한 문체로 사도 행전을 말한다. 단 그럼에도 말씀의 무게감을 묵직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다.
이 책은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 사도행전 13장에 나오는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바울을 안수하여 보냈다는 것이 현재 우리의 선교사 파송과 같은 의미일까? 그리고 바나바와 바울이 어떻게 안디옥 교회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찰 없이 이 구절만을 보고 안디옥 교회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했다고 설교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평소 사도행전에 대해 당연하게 여겨 온 생각들과 다른 시각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사도행전을 기억하기 쉽도록 사도행전 전체 28장을 7장씩 각 4부분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책의 구성 또한 그것에 근거하여 4부분으로 나누어 구분하였다.
1부 “초대 교회와 선교를 위한 준비”
- 1부는 예루살렘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예수님 승천하신 후 일주일 후가 오순절인데, 이 때 많은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이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오게 되었다. 이 때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았고, 많은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이 복음을 듣게 되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