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어렵고 막막한 인생에서, 오늘도 고민만 하다 끝난 사람들을 위한 쓸모 있는 인문서 《철학이 이토록 도움이 될 줄이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소설책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철학 입문서로, 철학과 사상학 분야의 전문가 35인이...
책에는 철학 입문서라고 되어있지만, 철학 자체가 쉬운 건 아니라서 그런 지 생각외로 읽는데 오래걸렸다. 3~4번 나눠서 쉬는타임을 가지고 천천히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일상에 있을 법한 고민이나,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철학을 이끌어 내어 온전한 철학이론 책보다 훨씬 읽기 편했고, 혼자서 생각해볼만한 질문지를 차트마다 던져주어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던 책이었다. 같이 읽고 이야기해보거나 특히 독서모임에 추천해볼만한 책이다!
1. 외로움을 모르는 우정은 위험한 우정이다. 그런 우정은 일심동체를 요구한다. 과도하게 상대방에게 동화되거나, 상대방에게 내 의견에 동조하기를 요구한다. 친구와의 사이에서 건강한 관계가 구축되려면 내가 나 자신이어야 하며, 내가 게속 나 자신이기 위해서도 외로움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