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간 《살아가는 데 가장 많이 써먹는 심리학》은 우리 삶 속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심리 법칙 57가지를 주제별로 정리해놓은 책이다. 사례를 읽다 보면 세상 물정을 이해하는 데 심리학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런 심리학을 여태 써먹지 못했다는 걸 후회하게 될 것이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심리학에 대해서는 대학시절 호기심에 몇 권의 책을 시도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포기를 한 경험이 있다.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엿보고 이해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고 싶어서 프로이트, 융, 아들러, 에릭슨과 같은 심리학자들의 책을 선택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행동경제학과 관련해서 사람들의 다양한 경제적 선택을 설명하는 심리적 배경에 대한 외국 원서들을 읽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글을 쓰면서 심리학적 용어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화두를 던지기에 좋아서 심리법칙 리스트 같은 자료들을 정리해서 읽어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심리학을 조금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관계가 복잡해져가는 현대에 있어서 상대방의 마음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복잡 미묘하게 변화돼 가고 있어서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아졌다.